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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년 스위스

리기산 정상으로 가벼운 하이킹

by 아침이슬산에 2022. 10. 23.

스위스 힐링 여행 #20

2022-08-17

여행 7일차- (4번째)

리기산에서 즐기는 가벼운 하이킹

 

"산의여왕" 이라는 별칭이 붙은 리기산 (Rigi 1,798m)은 루체른호 추크호에 둘러싸여 있다.  Rigi는 독일어로 '주름.끈'을 의미하는데 스위스 고지 협곡을 일컫는 말이란다.  1871년 5월 21일 유럽 최초의 산악 열차가  아르트-골다우역과 피츠나우역을 연결하는 랙 철도였다. 

리기산으로 가는 방법은 아래 지도에서 보듯, 여러방법이 있는데, 우리는 페리로 루체른~피츠나우~리기칼트바트 (숙소가 있는곳)~리기 정상 코스를 산악열차인 푸니쿨라이용한다

루체른~베기스 (페리)~리기칼트바트 (곤돌라)를 이용하고 아예 트레킹을 해도 좋을듯....

리기 칼트바드 스위스 퀄리티 호텔 리기칼트바드 (top-hotels-switzerland.com)

 

호텔에 케리어만 올려다 놓고 바로 내려와서 다시 산악열차를 타고 리기산 정상인 리기클럼으로 이동

Rigi Kulm - Hotel - Google 지도

 

Google Maps

Find local businesses, view maps and get driving directions in Google Maps.

www.google.co.kr

 

열차가 올라가기 시작하자 우리 숙소인 리기-칼트바트 퀄리티 호텔 지붕이 보인다.  

 

엇 ?? 집이 기울어져.... 하는 순간 정신차려 보면 열차의 오름 각도가 심해 마치 밖 사물이 기울어진듯 착각을 하게 된다

 

정상까지 가는 동안 루체른 호수쪽 풍경이 이어진다

 

리기클럼 역에 도착, 진짜 정상으로 가기 위해 즐겁고 상쾌한 간단 하이킹을 하면 된다. 

 

입구 어드메서 이런걸 봤는데, 난 사진을 찍지 않아서리.... 인터넷에서 퍼옴.  당근 왼쪽은 쫌 경사지만 짧은 코스, 오른쪽은 완만~한 270m 거리를 표시

 

리기산은 융프라우나 쉴트호른에 비하자면 규모도 작고 해발고도 1,798m의  작은 산이지만 사방 탁 트인 전망이 끝내주는 조망맛집이다.  산세도 부드럽고 험한곳도 없어 나이 든 사람들도 스위스 산 기분낼 수 있는 곳이다.  루체를 도착부터 흐리기 시작한 날씨 탓에 그 좋은 풍광이 충분하진 않았지만,,,,,,,,

 

찐 정상부로 가는 길에 보이는 쪽 호수는 츄크호이다

아오~~~  좋다!!  이곳에서 썬쎗을 즐겨야 되는데.... 하늘님이 다 주시진 않으시네

 

루체른호와 호반 집들이 그림 같다

 

추크호쪽

 

아래 4장의 사진은 이번 여행리더인 작가선생님이 과거에 찍은 리기산에서의 낙조 풍경과 츄크호 방면 맑은날 풍경이다

 

 

정상 탑과, 뒤돌아 보며 올라온 쪽 

 

빙 돌아 리기클롬 역이 내려다 보이는 뒷켠에서 시원한 바람 맞으며 잠시 즐기기

 

조금 더 왼쪽 위쪽으로 갔다가 하산 길 절벽쪽에 서면 또 풍광이 기막히다

 

조망이 기막히게 좋은데....흐린날이라 매우 아쉽당

 

리기클럼 역사가 바로 내려다 보이니 다 내려왔다

 

한눈에 다 담아보는 파노라마~~

파랑색 열차는 비츠나우행, 빨강색 열차는 아르츠 골다우행이다.  우리는 파랑색 타고 내려갈거다

고독을 즐기는 남자..... ㅎ

 

 

이정표에 리기스타펠..20분, 리기 칼트바트..50분 거리이다.  걸어 내려가도 좋을거 같은디...

 

 

흰색 푸니쿨라도 있네??? 뒤쪽에 스타펠칼트바트로 내려가는 길 안내판도 보이고

 

철로 건녀펀 안내표지판에는 독일어, 영어, 한글, 쭝국어로 "절대로 건너지 마시요" 라고 쓰여 있다. ㅎㅎㅎ

 

 

 

파랑 푸니쿨라를 타고 내려가며..... 리기스타펠 역 양쪽 모습이다

 

산악지형이니 산악마을이 여전히 많다.  

 

이렇게 나무로만 지은 옛건축도 참 좋다

 

리기산에서 내려온후, 나는 또 지하층 스파로 내려갔다.  수영장 만한 널~~~직한 스파에는 물속 안마, 폭포수 맞기 등등등 갖가지 설비가 매우 만족스러웠는데, 라커룸과 샤워실 등이 어찌나 큰지 이리저리 입구를 한참 찾아 헤멧다는..... 이게 외부 손님도 받는 곳이라 호텔입구와 별도로 되어 있어서.....  그리고 각자 서울서부터 준비해온 먹거리로 저녁을 먹고 (사실 많이 남았다)  전망 좋은 방을 차지한 멤버의 초청으로 그곳에서 한수다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