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마을 5일차 (끝)- 古都 나고야성 돋아보기
[2025-01-12]
4박 5일 출사 마지막날, 꼭두 새벽에 펑펑 내리는 함박눈 속에 다시 일본스러운 골목 촬영을 마치고 호텔 조식후 짐을 챙겨 호텔을 떠난다. 나고야로 가서 고도 나고야성을 잠깐 둘러 보고 늦은 오후 비행기로 귀국길에 오르는거다. 5박6일 보다 하루 더 짧으니 난 참 좋더라는.... 갈수록 긴 여행이 버거워진다. 그 옛날 20일씩 오지로 돋아댕기고도 집에 오기 싫더만...ㅎㅎㅎ 격세지감이다. 불과 십수년 전인데...ㅠㅠㅠㅠㅠ
4일간 머물렀던 그루타케소 호텔. 작지만 새로 지은 호텔이라 깔금하고 교통도 편해서 좋았다
다시 눈발이 휘날리니, 그간 촬영으로 분주했던 마음좀 내려놓고 느긋하게 카페에서 커피한잔 하고 싶어 호텔 뒤쪽에 있는 스벅으로 갔다.
다른곳에서도 짬짬이 동영상을 많이 찍었는데.... 어찌어찌 하다보니 업로드는 하나도 안했군. 나중에 ㅎㅎ
일본 스벅 커피맛은 우째 우리것 보다 좀 싱거운듯 하다.
잠시의 여유를 뒤로 하고 공항이 있는 나고야로 다시 눈길을 달린다
드디어 나고야성 구경이다. 솔직히 난 별루 관심 없는디.... 일행들이 간다니께 걍 따라나섰다.
일본의 성은 주변에 수로를 파서 물이 흐르게 했다 한다. 왠지는 모름
이 성이 그림에서 많이 보더 나고야성읻. 겨울이라 주변 나무들이 앙상하고 관람객도 많아 뭐 똑똑한 사진 담기는 틀렸다. 성 앞쪽에 마른 가지 나무가 벚꽃나무라는데... 봄에 이 벚나무를 넣고 담으면 좋을듯 싶ㄷ.
4박5일 시라가와고 동화마을 겨울풍경 촬영을 위한 출사여행이 끝났다. 얼마 안되는 사진임에도 도통 움직여 지지 않아 업로드가 늦어졌다. 일본여행을 안가는 내가 큰맘 먹고 다녀온 출사, 암튼 무사히 잘 다녀와서 다행이고 감사하다
함께 사진 즐겨주신 블러거님, 친구님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원남성 원양제전 사진 작업 들어갑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