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의 뜨락에서

화사한 봄날 시작

아침이슬산에 2009. 3. 10. 18:11

3월 10일.....봄의 시작이다 벌써 지난주엔 매화향을 따라 양산 통도사도 다녀왔고 뒷산 복수초도 인사를 했다 매일매일이 그날인듯이 살지만, 어김없이 찾아오는 매일에 그저 감사하고 파란 맑은하늘을 오늘도 보게 해 주신 주님께 감사하자 한달에 한번 가는 신당복지관에서의 설겆이 봉사.. 따따한 봄볕을 등에 달고 다녀와서인지 거실에 들어서는 맑은 봄빛이 유난히 좋다 겨우내 쌓였던 먼지도 부분적이긴 하지만 화분이 있는쪽에 물을 뿌려 청소를 하니 훨 개운하다 몇년전에 조그만 화분에 옮겨온것 같은데, 여기저기 남은 화분에 곁다리로 심어논 이 작고 귀여운 잎은 추운 겨울도 잘 견디고 봄소식에 초록을 한껏 머금고 있다 지지난주 레지오회합때 교본연구 당번이라 얻어온 빨간 카네이션이 한낮 봄빛에 참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