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천 주상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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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3. 10]
몇년만에 읍천 주상절리 출사를 나섰다
예전에 갔을땐 절벽에 버티어 서서 등대쪽만 찍었는데
그곳에 부채꼴 모양의 주상절리가 있는것도 몰랐다
또 그때는 왕초보시절이라 장노출이 먼지도 몰라서
nd도 없이 갔다가 걍 구경만 했던 기억...ㅋㅋ
그런데 nd400 장착하고 이번엔 멋진 장노출을 잡아 보리라 했는데
아~ 하늘이 도와주질 않는다
새벽에 대왕암에 도착하니 하늘에 별이 반짝반짝 하더니
잠시후 구름이 몰려와 덮어버리고 
그보다는 바람이.....장난이 아니다
읍천으로 이동햇했지만, 바람은 여전히 나를 날려버릴듯.....
게다가 '바다소리길' 이라는 산책로를 만들어 놔서
데크에 서서 장노출이라니 !! 
겨우 몇장, 자세히 보면 미세한 흔들림이 있지만
다녀온 흔적이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