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년 천산 카라준초원-여행

천산 카라준 초원 출사기 (12)

아침이슬산에 2017. 6. 2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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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산산맥 카라준 초원 출사기 #12


여행 4일차...3번째

2017-06-02


텐산 카라준 초원에서의 하루




셔틀로 서부카라준 메인 초원과 텐산산맥을 바로 마주 볼 수 있는 전망대를 거쳐

오토바이로 3번이나 이동하며 촬영을 하느라 시간 가는줄 모른다

이곳에서의 일몰은 밤 10:00시나 되어야 하니,

촬영할 수 있는 낮시간이 길어서 좋긴하다









아기를 앞에 태우고 나타나는 이후에도 여러번 이런 모습으로 나타났다





그냥 바라 보고만 있어도 행복하다~~



나머지 사진들은..... 생략하고.....






3번째 오토바이를 타고 숙소인 통나무집 근처 까지 오니 오후해가 슬슬 기울기 시작한다

이 근처에도 노랑색 미나리아제비꽃, 민들레, 또 이름 모를 노랑색꽃이 한창이다

꽃을 걸고 찍느라 내내 24~105 렌즈로 담다가, 이제사 흰눈 덮힌 설산이 궁금햐 망원을 물리고 몇컷 시도한다


눈으로도 아물아물 잘 안보이던 산상초원에 집들이 점박이 처럼 박혀있는것이 보인다

실제 사람 사는 집도 있고, 양들의 집도 있을것이다.

 




숙소 앞에서 바로 보이던 건너편 초워











독수리가 가끔 비행을 하고 다닌다

일부 500 이상 장망을 준비한 사람들은 양고기뼈다구를 나무기둥위에 얹어놓고

독수리가 채 가는 장면을 찍느라 인내심 있게 기다리기도 한다.  성질급한 난 못해먹을 일이다





과거에는 이동, 운송 수단이 말 뿐이었을 텐데.....

요사이는 오톰바이가 등장해 양몰이도 하고 이동도 학로 그런다

몽골에서도 말몰이에 오토바이가 동원되고 있어서...... 관광객인 우리에겐 엄청 실망이닷 ㅋ








몇채의 통나무집 그림자가 길게 드리워지는 시각...





납작 엎드려서도 찍어보고.... 하는 사이












천산 산맥 장엄한 설봉위로 걸린 흰 구름에

고운 주홍빛 석양빛이 내려 앉으며






아~~ 긴 하루가

이렇게

저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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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