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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뒷마당

돈이 무엇이길래...

by 아침이슬산에 2008. 9. 9.

돈이 .....사람도 죽이는구나
알게 모르게 이 돈 때문에 
단 하나밖에 없는 귀한 목숨도 내어 놓게 되니
돈의 위력이 참으로 대단하다.
안재환이라는 유명 탈렌트가 40억원이 넘는 빚에 시달리다가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택하고 세상을 등졌댄다
남의 일이지만, 
아무도 냉전할 수 많은 없는 현실아닌가 !
불과 일, 이십여년전만 해도
돈이 전부가 아니야,,,,,하며 사람 됨됨이를 먼저 예기하던 시절이
내 생에 그리 멀지 않은 과거에 남아 잇느네
그런 나도 이제는
"돈이 전부야" 하는 소리를 거침없이 하고 있다
실제로
98년도 11월 이후
돈때문에 시작된 나의 불안과 고민은
세상을 살아가는데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현실적인 사실때문에,.
돌이켜 보건데....
그때부터 나의 삶도 처절해 지기 시작했다
작은돈이라도 받으며 뭔가 일이 있는 사람이 부러웠고
하루하루 먹고 살아야 하고 아이를 키워내야 하는 나는
무언가 돈 벌이를 위해, 또는 돈이 들어올 수 있는 방법을 위해
자꾸 망가져 갔다
내가 감당할 수 잇는것은 한계가 있음을.......그리 쉽게 알 수가 없었다는것을,,,,,,,,깨닫기 어려웠다
그렇게 해서 잃어버린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무려 10년 세월이 흐르고 나서도 아직도
그
돈 때문에 나의 불안한 매일은 끝나지 않았다
지난달 부터
아들이 취직을 했으니
조금은 도움이 되려나 !!!
이 현실을 깨닫고 어미의 쓰디쓴 고충을 알 수가 없는 아이인데.....
그래도 난 
누구보다 많은 은혜를 입었다
능력없는 내가 좋은 미국회사에서 대접받으며 살게 해 주셔서
지금까지 아니 등록금도 다 내고
매일 일용할 양식도 먹고 살지 않았는가 !
난 그래서
그래서 많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산다
아니 많이 감사 드린다.
그래서 성가대도 하며 주님께 찬미 드리고 싶었고
이젠 레지로생활로 조금이라도 주께 영광드리고 싶을 뿐이다.
건강하지 않은가?
누구보다 큰 축복이리라...
하느님 감사합니다
웬지 우울한 요즈음이지만,
나를 돌아보며 다시 감사하는 마음을 일깨우려 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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