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14 제주 3일차 - 그리운 성산포 [2024-12-12]2박 3일의 짧지만 적당한 제주 촬영여행. 그토록 좋아하던 여행이 갈수록 버거우니 긴 여행보다 짧은 여행이 이젠 좋다. 간단하고 너무 많지 않은 주제와 풍경, 좀은 여유로운 시간 즐기기등.... 마음을 비우니 가볍고 상쾌한 기분으로 채울 수 있어서 좋다.원하던 것을 얻으면 좋고, 아니면 그냥 그 시간을 즐길수 있음에 감사하니 사진들을 들여다 보며 아쉬워 할 일도 없어진듯 하다. 세월이 안겨준 선물일까 ? !!제주는 자그만 섬이니 3일이라도 많은곳을 다닐 수 있다. 꽃이며 풍경이 한번에 다 해결되는 것이 아니니, 또 오면 된다. 예전에 오지를 20일씩 다닐때는 다시 올 수 없으니 긴 기간동안 많은곳을 다니느라 바빴다. 워낙 큰 풍경들이 많으니 그럴 수 밖에 없기도 했고... 2025. 1. 4. 제주 2일차- 신창리 해안도로 일 [2024-12-11]2일차 일몰 포인트는 원래 차귀도인데..... 구름이 오늘 오후 부터 개인 하늘색과 구름이 무척 아름다워서 차귀도 일몰이 매우 좋을듯 한데.... 이번 출사 인솔자는 기여코 회원들의 건의에도 이곳 신창리 해변으로 갔다. 막상 가서 보더니,,, 어 일몰 방향이 안맞네 ㅠㅠㅠㅠㅠㅠ바다위로 도보를 만들어서 마치 바다위를 걷는듯 하게 만든 곳이네. 끝까지 가면 등대도 있고. 그냥 관광 모드로는 나쁘지 않지만, 카메라 들고온 사람들은 여기보다는 차귀도이지... 에잉근처 공터에 버스를 대기하고, 저기 흰색 건물 옆으로 들어가면 바다위 해안 풍력단지의 프로펠라를 배경삼아 주욱 등대까지 걸어 돌아 나오게 되어있다. 막힘 없는 바다이니 바람이....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 2024. 12. 30. 제주 2일차- 카멜리아힐 [2024-12-11]용머리 해안 걷기 하면 바람 신나게 맞고, 드디어 고대하던 카멜리아힐로 가서 동백을 담아볼 참이다요 몇년동안 수국 필때 유난히 많이 인증샷등으로 유명해진 정원. 각 계절마다 볼거리 잘 조성해 놓은 정원이네.입구에서 부터 꽤 화려하다. 젊은 친구들의 눈이 돌아갈 정도의 기분좋은 분위기........안덕면 상창리 172,000㎡에 조성된 카멜리아힐은 세계에서 가장 큰 동백꽃을 비롯하여 가장 일찍 피는 동백꽃, 향기를 내는 동백꽃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500여 종 6000여 그루의 동백나무가 한데 모여 있다. 카멜리아힐은 동백과 함께 야자수 등 각종 조경수가 함께 어우러진 수목원이기도 하다카멜리아 힐은 30년 열정과 사랑으로 제주의 자연을 담은, 동양에서 가장 큰 동백 수목원이다. 6.. 2024. 12. 29. 제주 2일차 - 용머리 해안 걷기 [2024-12-11]용머리는 항상 지나치기만 했지, 저길 뭐하러 들어가나 하는 요상한 편견으로....ㅎㅎ 남들 들어가니 따라 들어가 한바퀴 돌았다. 2일째 제주는 잔뜩 흐린 하늘로 시작..... 입구는 완전히 관광지 모습이다. 아주아주 오래전에 왔을때와는 완연히 다른 느낌이다. 섬 꽤 위쪽까지도 건물이 들어서고 있어서..... 자연의 모습은 자꾸 잃어가고 장사하는곳만 늘어났네 제주 바닷가답게 바람도 제법 불어준다. 이렇게 바람부는 이른 아침에 누가 온다고.... 해녀들의 좌판도 추워보인다. 고생스럽게 장사하시는데... 사진찍기가 정말 송구스러워서 살짝 ㅠㅠㅠ그래도 어쨋던 싱싱한 자연산 멍개와 소라를 보니 먹고 싶긴 하지만... 참자. 아주 오래전 직장때 하이야트.. 2024. 12. 29. 제주도 1일차- 숨도 [2024-12-10]오전에 김녕바닷가와 주변 둘러보고 점심후 '숨도' 라는 곳으로 간다. 나 같은 사람은 이런 곳에 관심이 없으니 또 처음 들어보는 곳이다.이곳은 예전에 석부작 박물관이라는 이름으로 운영하다가 숨도로 이름을 변경한 곳이라 한다. 12월~2월중에는 동백정원을 구경하고 숨도의 유명 카페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세월 따라 사람들의 취향, 유행 트렌드가 변하니 나로서는 많은 부분이 새삼스럽다넓은 입구를 지나 아주 잘 가꾸고 정리 잘 된 정원으로 입장이다최근 몇년 동안은 이러한 가꾸어진 고급 정원, 카페등이 젊은 층의 환호를 받으며 유명관광지화 하는 것 같다도로를 따라 본견 정원 탐방을 위해 올라서니 저 멀ㄹ 한라산이 보인다. 저 능선을 보이 한라산이 참 크긴 큰 것 가타 큰길.. 2024. 12. 28. 제주도 1일차, 김녕 바닷길과 청굴물 겨울 제주도는 한라산 산행을 위해 가본 것이 전부이니 다른 곳의 겨울 풍경은 전부 처음인 셈이다. 최근에는 수국 필 때, 동백꽃 필 때, 잘 가꾸어진 곳곳의 제주도 모습들이 인생 사진이라며 많이 올라오지만, 어쩌다 보니 나는 처음 행차하게 되었다. 성산포 앞바다 광치기 해변 외는 이번 방문지가 전부 처음인 곳이라 ..... 관광모드의 짧은 여행이었다[2024-12-10]올해 만료 된다는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티켓팅 하려니, 내년 7월까지 만석이다...ㅠㅠㅠㅠ. 이 마일리지 쓰려고 제주도 많이들 가나??? 마일리지 백날 열심히 모아야 맘대로 편할 때 쓰지도 못하고.... 에잉 암튼 팀에 합류하기 위해 쌩돈내고 제주행 비행기를 타고 마치 베트남 호치민 공항 같은 분위기의 제주공항에서 다른 일행들.. 2024. 12. 25. 제주도 구경가자 [2024-12-10 ~12]제주 다녀왔다 했더니 사진좀, 특히 동백꽃 사진 좀 보여 달라고 성화?를하는 팬들을 위해 몇장 먼저 정리했당 ㅋㅋㅋ.근데... 바람이나 쐬자고 가긴 했는데, 사진을 너무 대충 찍거나 안찍고 대충 어슬렁 거렸는지 똑 떨어지는 사진은 없다. 동백꽃 구경이 목적이긴 했는데 처음 가본곳이라 어디서 어떻게 찍어야 할지..... 넓은곳 왔다갔다 하다가 끝났네. 동백이는 내년에 다시 제대로 담아보고 싶다 2024. 12. 21. 제주도 사진 여행 [2024-12-10]그러고 보니 작년 초여름 친구들과 여행으로 다녀온 후 1년 반 만에 다시 찾게 됐네.겨울 제주도는 산 다니던 시절, 한라산 등산을 몇 번 가보긴 했지만 겨울출사는 없었던 차 동백꽃 사진을 찍고 싶어서 어느 출사카페를 따라나섰다. (산행/여행 이야기 방에 여러 여행 및 제주 산행 기록이 많다. 그곳엔 참 내 추억들이 많아서 앞으로 두고두고 둘러보며 두고두고 행복할 거다. ) 출사팀을 따라가면 여러모로 편리하긴 하다. 일일이 내가 포인트 찾아다니지 않아도 되고, 숙식도 알아서 해결해 주고 (덕분에 아침부터 고기도 먹고 3끼 먹는다는...), 그냥 카메라 하나 달랑 메고 설렁거리며 구경삼아 다니면 된다. 나 그렇게 이즈음 나날을 즐기기로 했다 그래서 행복하고 감사하다10일.. 2024. 12. 16. 감귤과 한라산, 그리고 해국 [20-10-27] 멋적은 형제섬 일출을 별볼일 없이 끝내고 2쨋날 숙소가 있는 (첫날은 차귀도 일몰과 다음날 형제섬 일출을 담으려 모슬포에서 숙박) 성산봉쪽으로 이동중에 1132번 도로를 달리다가 효돈이라는 지역을 통과한다 이 효돈이 제주 감귤로 유명하다. 효돈출신 귤이 맛좋은거 다 안다 ㅎㅎ 나의 제주도 사진 버킷 리스트중 하나인 감귤이 있는 한라산 풍경 비스름한 곳이 눈에 띄어서 차를 적당한 곳에 세우고 남의 감귤밭으로 무작정 들어갔다 ( 나 많이 용감해 졌다 ㅋㅋ) 뭐 미리 양해를 구할 사람도 안보이고.... 걍 찍기 아, 근데, 감귤나무가 내 키보다 훨훨 커서.... 이걸 어쩌나 암튼 나무 사이에 한라산 머리만 보이는 곳에서 몇컷 좌우간 찍고 본다 주변에 사다리 같은게 있었다면 꽤 괜찮은 구도가.. 2020. 12. 10.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