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스케치
올 24년도 가을도 외출, 출사없이 보낸다. 거의 매일 아침 운동삼아 찾는 호수공원 걷기는 매일매일 변하는 날씨, 계절을 보며 느끼며 충분히 좋다. 걷기에 집중하느라 부러 카메라를 안갖고 가곤 하는데,,,,,, 어김없이 핸폰으로라도 찍고야 마는 그런 날들이 있다. 요사이는 모든이가 핸폰을 소지하여 컴 보다는 핸폰으로 주로 보게 되면서 가로사진 보다 세로사진을 선호하게 된다. 싫어했는데 세로사진..... 게다가 숏폼이니, 릴스니 하며 움직이는 화면이 많다. 나같은 올드세대는 아직도 여전히 그냥 한장의 사진, 그게 좋다. 세대가 많이 바뀌고 차이가 나지만 나는, 이대로가 좋다10월말경 부터 11월 중순까지 아침 산책, 운동길에 보이던 한 페이지 같은 장면들, 또는 잠시잠시 쉬며 커피 한..
2024. 11. 19.
10월의 마지막 날 가을 깊은 보광사에서
[2023-10-31] 화/목은 할 일이 있는 날인데, 마침 펑크가 나서 시간이 나는 바람에 10월의 마지막날을 점심도 먹고 근처 보광사의 가을 정취도 즐길겸, 성당 자매들과 나섰다. 올해는 먼거리, 심지어 일산에서 서울 나가는 것도 귀찮?아서 생략하고 살다보니, 뭐 그런대로 조용하고 차분하게 세월을 뒤안길로 보내고 있는것 같다. 보리굴비를 좋아하는데, 이집의 보리굴비가 맛나고 특히, 반찬이 시골 재래식 맛이 그대로여서 입맛 없을때나, 바람쐬고 싶을 때 가~끔 가곤 한다 그런데, 점심후 계산을 하고 나와 보니, 가격이 13,000원에서 18,000원으로 올라있다. 허거덕 !!! 무려 5천원이 올랐다. 가격대비 가성비가 매우 좋았는데..... ㅠㅠ (뭐 올랐어도 다른데 보다 훨씬 싸고 맛 최고다 아직은) ..
2023.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