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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사진 여행 [2024-12-10]그러고 보니 작년 초여름 친구들과 여행으로 다녀온 후 1년 반 만에 다시 찾게 됐네.겨울 제주도는 산 다니던 시절, 한라산 등산을 몇 번 가보긴 했지만  겨울출사는 없었던 차  동백꽃 사진을 찍고 싶어서 어느 출사카페를 따라나섰다.  (산행/여행 이야기 방에 여러 여행 및 제주 산행 기록이 많다.  그곳엔 참 내 추억들이 많아서 앞으로 두고두고 둘러보며 두고두고 행복할 거다.  )  출사팀을 따라가면 여러모로 편리하긴 하다.  일일이 내가 포인트 찾아다니지 않아도 되고, 숙식도 알아서 해결해 주고 (덕분에 아침부터 고기도 먹고 3끼 먹는다는...), 그냥 카메라 하나 달랑 메고 설렁거리며 구경삼아 다니면 된다.   나 그렇게 이즈음 나날을 즐기기로 했다 그래서 행복하고 감사하다10일.. 2024. 12. 16.
첫눈이 너무 많이 왔어요 [2024-11-28]첫눈이 많이 내렸다.   심한 습설이라 눈이 쌓이는데 바로 추~~욱 늘어지긴 하지만...... 그래도 모처럼 동생과 맛난 점심도 먹을겸 나들이 삼아 나섰ek.   경복궁 앞에 도착하니 사람들 다니는 길바닥 눈은 빙수 같아서 걷기에 매우 조심스럽더만.....  결국, 안전문제라며 궁 오픈시간이 오후 1시로 미루어 졌다.    이런 !! 새끼줄이 왕창 꼬이고 말았다서쪽 출입구에 황당하게 서서..... 아쉬운맘 남기네날씨도 푹 따듯하니 눈이 빨리 녹으며, 하늘도 개이기 시작뭐지?   종로구청에서 기록물 촬용중인게다이른 아침부터 한복 빌려 곱게 차려 입고 온 관광객들도 황당.   10시에 수문장 교대식도 취소.  아, 요거 볼만한데....광화문 누각 사진 좀 크게 보면, 단청의 섬세함에 혀.. 2024. 11. 29.
첫눈 [2024-11-27]올겨울 첫눈이다.   아주 풍성하게 많이도 왔다.  눈내리는 날은 의외로 푸근하다, 덕분에 습설이라 눈송이는 크지 않았지만, 온세상을  하얗게 다 덮어주어 꽤나 운치 있는 첫눈 행사 ㅎ아, 그런데 난 하필 이날 오전 오후 다 일이 있어서..... 오전 시간 다 보내고 늦은 점심후에 아주 잠간 호수공원 입구쪽만 급하게 둘어본게 전부다.  뭐 하얀눈  처음 보는것도 아니고, 애들처럼 별 의미를 둘것도 아니고.... 이렇게 무디어진 나다 ㅎㅎㅎ 올 가을이 늦어진 덕분에 11월말인데 아직도 단풍도 좀 남았고, 특히 길가 가로수들은 알록달록 늦자락 가을위로 내린 흰눈이 꽃처럼 예뻣다     죙일 여기저기 다니느라 운전하며 즐긴 스트리트 풍경.   운전중에 위험해서 사진 담기는 어려웠지만 눈은.. 2024. 11. 28.
산수유와 하얀눈 이 사진들은  작년 23년 12월 말 함박눈 펑펑 쏟아지던 날 담았던건데,  정리를 미루다 겨울 다 보내고 한해 숙성시켜 꺼내보내,,,,사실 올겨울 들어 첫눈이 새벽부터 내려 쌓였는데, 습설이라 축 눌어진 모습이긴 해도 반가운 마음으로 또 하나의 겨울을 맞이한다.   도심에서 그럴듯한 눈풍경은 쉽지 않지만, 수년동안 호수공원 덕에  하얀겨울 참 즐겁게 즐겼네.오전에 볼일이 있어 첫눈맞이 사진촬영은 못하고..... 묵힌 사진으로 갈음하다 2024. 11. 27.
가을스케치 올 24년도 가을도 외출, 출사없이 보낸다.   거의 매일 아침 운동삼아 찾는 호수공원 걷기는 매일매일 변하는 날씨, 계절을 보며  느끼며 충분히 좋다.  걷기에 집중하느라 부러 카메라를 안갖고 가곤 하는데,,,,,, 어김없이 핸폰으로라도 찍고야 마는 그런 날들이 있다.   요사이는 모든이가 핸폰을 소지하여 컴 보다는 핸폰으로 주로 보게 되면서 가로사진 보다 세로사진을 선호하게 된다.  싫어했는데 세로사진.....  게다가 숏폼이니, 릴스니 하며 움직이는 화면이 많다.   나같은 올드세대는 아직도 여전히 그냥 한장의 사진, 그게 좋다.   세대가 많이 바뀌고 차이가 나지만 나는, 이대로가 좋다10월말경 부터 11월 중순까지 아침 산책, 운동길에 보이던 한 페이지 같은 장면들, 또는 잠시잠시 쉬며 커피 한.. 2024. 11. 19.
(20) 백가와부후산 일출 패상 출사 5일차- 1번째[2024-09-27] 5박 6일의 패상 출사 마지막 날이다.   여전히 일출 촬영을 위해 깜깜 새벽부터 나서서 제법 큰 덩치의 산 아래 도착한다.  경사도는 완만해서 크게 부담은 없음에도 몸 사리는 나는 안 올라가고 이후 자작나무만 촬영하려 했는데, 일행들 다 떠나고 하늘을 보니 예사롭지가 않다.  뒤늦게 따라붙으려니... 에공 심드러라~~~  예전 같으면 뛰다시피 올랐을 경사도와 정상부..ㅎㅎㅎ꽤 넓게 펼쳐진 정상부에서 아직은 컴컴해서 잘 안보이지만 일출방향을 향해 자리를 잡는다  24 표준만 갖고간 터라 시원한 광각의 갤럭시 S24의 잘난 척... 좋다뭐 이정도면 진짜 디카 굳이 필요한가 싶넹  ㅠㅠ암튼,하늘이 눈이 시리게 밝아지며 일출 시작이다 그런데..... 아 그런데 .. 2024. 11. 13.
(19) 소하부천 자작나무 가을 풍경-2 패상 출사 5일차- 3번째[2024-09-27][울란공하 물가 말달리기 1부만  업로드 상태에서 아직 많이 남은 일몰빛에 말달리기는.... 잠시 보류했다가 나중에 작업하기로 하고 이 가을이 가기전에 패상의 그 멋진, 아름다운 자작나무 숲 모습을 먼저 즐기는 중] 자연풍경을 좋아하는 나는 패상에서만 가능한 멋진 말달리기 외에 자작나무가 있는 오지의 풍경이 참 좋았다.  5박6일의 길지도 짧지도 않은 출사여행의 마지막날 스케줄.... 이어서이날 아침 짙은 안개여파가 아직 남아있는 오래된 자작나무 숲 즐기기이런 풍경 바라보며 하루쯤..... 멍~하고 지내도 좋겠구먼...ㅎ일출시 이곳서 가까운 백가와부 후산에서의 안개가 너무 짙었는데... 하늘은 아직도 안개 여파로 말~강 햇살이 조금 아쉬운 모닝이다어쩌다 발견.. 2024. 11. 11.
(18) 소하부천 자작나무 가을 풍경-1 패상 출사 5일차- 2번째[2024-09-27] [울란공하 물가 말달리기 1부만  업로드 상태에서 아직 많이 남은 일몰빛에 말달리기는.... 잠시 보류했다가 나중에 작업하기로 합니다.  왜나면.....  이 가을이 가기전에 패상의 그 멋진, 아름다운 자작나무 숲 모습을 먼저 즐기려 합니다]소하부천    은 이번 여행 마지막날 일출을 담은 백가와부 후산에서의 기막힌 몽환적인 일출 풍경후 안개 여파가 남은 자작나무 숲의 진한  가을 풍경이 꽤나 맘에 들어 좋았던 곳인데 패상 출사는 말달리기와 자작나무 풍경이 다하는것 같다차에서 내려 그대로 보이는 풍경들.......  패상의 자작도 어느덧 끝을 향애 가는 중이라 싱싱한 맛은 이미 지난듯싶지만,,,,,, 무더기로 보기엔 충분히 좋다  자연생 자작들의 나이를 짐.. 2024. 11. 9.
사랑초 [2023-11-08]어제가 입동이었단다.  흠.... 그러더니 오늘 아침 제법 쌀쌀하다.   베란다에 떨고 있는 몇개 화분중 겨울이면 실내로 들어오는 3개... 그중 '사랑초'가 있다.   아는 지인 집에 놀러갔다가 하트모양의 잎이 달린 줄기 6개 끊어다 심은지 몇년 지났는데, 특이하게 뿌리가 내리지는 않는것 같지만, 물주면 줄기가 막 생겨나고 하트모양의 짙은 자주색 잎이 무성해진다.  줄기들은 때가 되면 시들고 또 생겨나고....  사이사이 하늘하늘 얇은 꽃대 끝에 연분홍 꽃이 일년 내내 몇개씩 피었다 졌다 한다.   오다가다 감사한 마음으로 바라보네 외출후 돌아오니 햇살을  온몸으로 받으며 흡족해 보이는 사랑꽃과, 화사해진 꽃잎이 오전과는 다른 분위기네 2024.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