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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이슬 창358

원양 4일차 (3)- 하단푸 민속마을등 [2025-02-06]4일차는 꽉 채운 하루다.   따이어슈에서 일출, 남색제전에서 오전 햇살에 빛나는 파란 하늘이 비추이는 다락논, 그리고 어제와 동일한 원양제전 근처 호텔에서의 점심.... 이후 원례 계획에는 없었던 민속마을을 돌아보기로 한다.원래 이곳은 큰 버스로는 진입이 안되어 작은 차량 4대를 별도로 빌려서 둘러보게 되었다.  그런데 찻길에서 일행을 내려주니 천년고도의 돌길을 한~참 (내 생각에 한 1.5키로는 족히 걸어 내려갔다) 울퉁불퉁 돌길을 걸어 내려가야 했다.  그렇게 도착한 마을 입구에는 마을 안내소를 비롯한 건물들이 있고 광장 같은 곳 주위로 차량도 충분히 주차가 가능했는데, 왜 우리는 대부분 연령대가 있는데 걷게 했는지....  나중에 물어보니 이 길이 차가 막히며 빠져 나오기 힘.. 2025. 3. 3.
첫눈이 너무 많이 왔어요 [2024-11-28]첫눈이 많이 내렸다.   심한 습설이라 눈이 쌓이는데 바로 추~~욱 늘어지긴 하지만...... 그래도 모처럼 동생과 맛난 점심도 먹을겸 나들이 삼아 나섰ek.   경복궁 앞에 도착하니 사람들 다니는 길바닥 눈은 빙수 같아서 걷기에 매우 조심스럽더만.....  결국, 안전문제라며 궁 오픈시간이 오후 1시로 미루어 졌다.    이런 !! 새끼줄이 왕창 꼬이고 말았다서쪽 출입구에 황당하게 서서..... 아쉬운맘 남기네날씨도 푹 따듯하니 눈이 빨리 녹으며, 하늘도 개이기 시작뭐지?   종로구청에서 기록물 촬용중인게다이른 아침부터 한복 빌려 곱게 차려 입고 온 관광객들도 황당.   10시에 수문장 교대식도 취소.  아, 요거 볼만한데....광화문 누각 사진 좀 크게 보면, 단청의 섬세함에 혀.. 2024. 11. 29.
24 고석정 꽃밭 (2) [2024-09-11] 정말 역대급 나날의 계속이다작년부터 크고 작은 병치례속에 많은것을 정리하며 조신하게 지내는 중에, 그나마 내가 운전해서 갈만한 거리의 고석정 꽃밭 나들이는 무더위에 깨갱했지만, 그래도 시원한 차 속에서 드라이브는 좋더라는.....집에서 종일 에어컨을 틀고 있으면 뭔가에 짓눌리는듯 갖힌 기분이고, 밖이 너무 더우니 창문 열고 공기 순환도 어렵고,,,,,고닲은 한국살이다그래도 마음위로의 꽃밭이다  작년에 메인 포인트였던 나무 앞쪽엔 아직 꽃이 덜 피었고 뒤쪽이 풍성한데..... 더워서 못내려 갔당   보라색이 주는 청초함에 여자들이 참 좋아하는 색.....    끝 2024. 9. 16.
24 고석정 꽃밭 (1) [2024-09-11]추석이 코앞인데 한여름처럼 날씨가 펄펄 끓는다.   작년 15일에는 그래도 좀 선선한 기운에 기분좋게 즐겼던 철원 고석정 꽃밭 나들이는 무더위와 땀범벅과 이글이글 죽일듯 작열하는 태양빛에 완존 넉아웃 되는 날이었다는....올해는 동생도 데리고 가서 아름다운 꽃구경 시켜주고 모델도 좀 하게 하려는데.... 서로 헉헉대는라 모델 노릇도 못하고, 정말 입구에서 부터 반바퀴만 적당히 돌며 바라 보다가 그냥 철수할 수 밖에 없었다.   작년엔 파란 하늘에 흰구름까지 있어서 제법 그럴듯한 사진도 많았지만, 올해는 맹탕 하늘과 기후 반란의 공격속에 톡톡히 고생아닌 고생만 하고 인증 사진만 몇장이다거의 2시간 가까이 드라이브길... 허리가 안좋은 동생을 위해 중간에 잠시 쉬면서 보이던 파주 끝자락.. 2024. 9. 16.
궁평항~제부도 매바위의 여름날 [2024-07-27]숨쉬는것도 버거운 여름날,,,,,,,,, 왜?왜 갔을까?  ㅎㅎㅎㅎㅎ  새로운 친구들 따라 갔다.    몇군데 들렸지만, 넘나 덥고 장마통 흐린하늘에 후덕지근함에 그림도 안나오고.....  숨쉬기 운동만 차에서 안내리고 있다가 제부도에서 땅 밟아보고...... 궁평항이 땡볕에서도 낚시라니.... 대단한 강태공들일세 ▽ 제부도의 매바위라는 곳이다.    저 바위사이 어딘가에 매모양의 바위가 있다는데.....    그래도 이때쯤 하늘이 쪼오금 열리고 구름이 움직여서 여름날의 풍경을 만들어 주었다 썰물때라 갯벌도 열려서 조개잡이 체험하는 사람들이 무더위를 잊게 하는 풍경이다.  대부분 방학한 아이들을 위한 행사▽ 갤럭시S23 울트라 샷.  나보다 잘 찍는다는.... 탄도항, 전곡항도 들렸.. 2024. 7. 31.
24 설날 아침 [24-02-10] 올 설명절은 온가족, 사돈가족 모두 함께 가까운 대부도 풀빌라 나드리로 대체했다. 명절마다 뭔가 준비하느라 몇일전 부터 분주하고 힘들고.... 며늘이에게는 이런 힘든 시간들 물려주고 싶지 않아서 얼마전 부터 간단히 보내기 한다. 기독교인인 사돈댁도 대찬성, 늘 함께 뭉쳐 놀기다 ㅎㅎ 금욜 오후에 근사한 카페에 들러 기분내고 (근데, 바닷가 뷰맛집 카레라서인지.... 커피가 무려 8천원ㅠ), 팬션에 도착, 수영장에서 손녀랑 사돈댁 꼬마는 물론 어른들도 신나게 물놀이 하고 고기 구워먹고, 이것저것 준비된 먹거리로 신나게 보내고, 바다가 보이는 2층 방에서 내다본 설날 아침일출이다. 일기예보는 맑음인데, 실제 바닷가는 뿌연 모습이다. 대부도는 좀 오래전에 여러번 와 봤는데, 바다를 건너는 .. 2024. 2. 12.
겨울 어느날 [23-12-18] 설경 구경하며 바람이나 쐴까 하고 모 출사카페를 따라 나섰는데, 예보와 달리 내린 눈은 거의 다 녹아서 맥풀린 맹탕 설경이네. 사실은 장독대에 소복이 하얗게 쌓인 명재고택을 가는줄 알고 나섰는데, 선운사앞 식당에 전화를 하더니 어제 저녁에도 눈이 왔다는 소리에 카페지기는 그쪽으로 갔다는...... 근데, 꽝도 그런 꽝이 없더라는.... 내 생각에, 식당 주인은 음식 팔 생각으로 조금 휘날린 눈을 왔다고 한듯 하다...ㅎㅎㅎ 요즘 안내출사 하는 곳이 많은데, 정보를 충분히 갖춘후 가야지, 그 먼길을 헛탕치고 오게 되니.... 좀 맴이 안좋다. 이곳은 성의가 없으니 그만 가야겠다 전부 다 버리려다 아쉬운 마음에 몇장 골라서..... 이래도 저래도 사진은 안되니 이것저것 괜히 포샵질...ㅠ.. 2024. 1. 6.
철원 고석정 꽃밭 [23-09-14] 일본은 안가고 싶어 안가봤지만, 비에이의 꽃밭 같은 풍경이라고 아는 분이 그런다. 고석정에 식재된 꽃들이 가우라와 버베나 같은 외래종이 큰 면적을 차지 하지만, 천일홍, 백일홍, 맨드라미도 색색 다 심겨져 있고 해바라기도 있다. 어쨋거나 개인적으론 이런 만들어진 피사체에 좀 어색간 경향이 있음에도 간만에 바람 쐴겸 나선 홀로 출사는 전날 비 덕분에 상쾌한 오전의 파란 하늘과 흰구름 덕에 요즈음 복잡한 현실에서 잠시 힐링이 되었다 앞서 급하게 보정하며 빠트린 사진들이다. 그냥 무작위로 보기..... 오른쪽 중간의 알록달록은 행사장을 돌며 구경하는 열차.... ㅎㅎ 오전에 철원 하늘이 참 맑고 푸르고 흰 구름이 풍성하여 하늘만 자꾸 화각을 넓히게 된다. 갑지기 생각나네.... 울 손녀왈~.. 2023. 9. 21.
고석정 꽃밭 [2023-09-14] 도통 국내 출사를 안 다니다가, 정말 예쁜 꽃밭 그림이 눈에 띄어 보니 고석정이다.  멀리 무박으로 뛰지 않아도 되고 약 100Km 거리, 일찍 나서서 오전 중으로 사진 담고 돌아오면 좀 늦은 오후다.  평일 한가한 도로를 드라이브 삼아 요즘 높아지고 파란 하늘을 보며 달려 보기로 하고 나섰다처음 가보는 곳이라 네비를 찍고 갔는데, 그만 입구를 지나쳐 주차장을 안내원 도움으로 주차하고 입장권 구매하여 들어가 본다.  지자체 행사가 다 그렇듯, 이곳도 입장권의 50%는 관내에서 소비할 수 있어서 거의 공짜 수준이다.  철원이 사과가 좋은 줄 몰랐는데, 가는 길에 보니 사과밭이 제법 있다, 산사과 무척 싱싱하고 맛이 엄청 좋아 좀 사왔다입구를 들어서면 여지없이 행사를 상징하는 모습들을.. 2023. 9.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