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이슬 창366 비수구미의 요강꽃 [2025-05-03]2번째 비수구미를 찾았다. 복주머니난을 다시 잘 좀 찍어볼까 하고 나섰는데... 날씨운이 참 없다. 오전에 꽤 많은 비가 내렸지만, 그 먼곳을 개인적으론 가기 힘드니 바람이나 쐴 양으로 다녀온다.출사 주최자는 회비를 받으니 뭔가를 해야 한다고 느끼는지.... 평화의 댐을 먼저 관광?하고 점심 즈음에 비수구미에 도착. 비가 오니 등산객이 거의 없어서 주인댁 밥집은 아주 한가하여 산나물과 시골맛 그대로의 김치등으로 맛나게 점심을 먹고, 요강꽃을 찍는다. 귀한 꽃이니 주인장이 철조망을 둘러 잘 보호 하고 있는데, 덕분에 사진 찍기는 아주 고욕이다. 대체로 가슴높이의 철조망 위에서 카메라를 들이대야 하니.... 그냥 적당히 찾아 찍어 보는수 밖에....거리도 있고 하여 전.. 2025. 5. 9. 춘천에서 만난 등나무 [2025-05-03]벌써 한참 전 부터 이 등나무꽃을 담아보려고 했는데 기회를 못만났더랬다. 여기 호수공원에 등나무가 몇군데 있긴한데 꽤 우거지고 멋지게 늘어지는 등나무가 있는 한 곳이 호수를 배경으로 그림이 될듯한데, 하필 등꽃이 필때면 늘 꽃박람회를 하면서 이 구역이 통제 되곤해서 늘 아쉬웠다... 그런데 비수구미에 다녀오는 길에 춘천아트센터/KT&G 상상마당 앞에 오래된 등나무가 있다 해서 잠시 들렸었다.5월 1일 부터 주말 지나 어린이날, 부처님날로 이어지는 연휴에 날씨는 왜 오락가락인지.... 비맞은 요강꽃은 기대 이하라,,, 나중에 정리하기로 하고 좋아하는 등나무꽃 먼저 구경하자이곳은 춘천아트센터/KT&G 상상마당이라는 곳 앞쪽에 춘천 공지천을 바라보며 유원지도 형성되어 있는.. 2025. 5. 5. 벚꽃 활짝 경복궁 [2025-04-09]결국, 지난 7일에 덜 핀 벚꽃이 아쉬워 9일에 다시 찾은 경복궁. 벚꽃은 더없이 예쁘게 활짝 만개하여 세상 아름다움을 뽐내는 것까진 좋은데..... 이런, 하늘이 흐리다. 엷은 구름이긴 하지만 화사한 햇살이 없으니 사진에 활력도 덜하고 입체감도 없당 ㅠㅠㅠ뭐, 그냥 예쁜 봄 나들이 다시 한것으로 만족하다~~~ 생각하기로..ㅎ어쨋던 꽃이 만개해 예쁘니 마구마구 셔터질을 했나보네, 찍느라 수고한 것이 아까워 아낌없이 마구마구 올려보기다 ▽ 이날도 09시 땡에 맞추어 입장 전에 서쪽 출입구에 아직 남아 있는 매화와 앵두 나무등이 있어 몇 컷 근데, ▼ 이 꽃나무 이름은 모른당09:00 땡 하자마자 오픈런 !!!!!또 발길 잡는 청매화는 여전히 아름답고 청초하다자~~~~~~~~~.. 2025. 4. 17. 경복궁의 아름다운 봄날 [2025-04-07] 강쥐랑 동네 봄날 놀이로도 충분하지만, 다시 서울 나들이다. 지난번 창덕궁에 이어 친구의 친절한 부름에 09시 궁 개장 시각에 맞추어 부지런 떨고 집을 나서서 햇살 좋은 봄날을 만끽하며 걷기. 어깨도 요즈음은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카메라 가방 무게가 늘 부담이긴 하다. 그래도 다리 성한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 경복궁은 그나마 가끔가끔 벚꽃시기에 맞추어 가보곤 하는데.... 22년도에도 흐드러진 막바지 벚꽃구경을 했더랬는데, 웬지 그때 사진 구도가 훨씬 좋아보이네. 그사이 벚꽃나무도 가지치기를 하는등 살짝살짝 모양이 변해서..... 내 눈은 늙고..구름 한점 없는 맑은 하늘, 그리고 따사롭고 부드러운 햇살이 참 좋은 날이다아직 많은 관광객이 들이 닥치.. 2025. 4. 12. 송광사 [2025-04-05]나 어려선 벌거숭이 산이 많아 식목일이 생겼고, 나무 심는 날이었다. 오랜 세월이 흘러 이제 우리 산에도 땔감용으로 나무 채치가 없으니 웬만한 산은 나무가 풍성하다. 식목일 오후가 되니 흐린 하늘에서 기여코 빗방울을 떨군다, 나무 심기 좋은날인데..... 비까지 오니 사진 촬영은 여러모로 번거롭네주차장에서 송광사 절까지 꽤 걸어 들어가야 하는것 같아 안가려고 하다가..... 가다가 수틀리면 내려오지 싶어 걍 나서본다. 찻길이 꽤나 예쁘다. 나... 길 사진 좋아하지 ㅎㅎㅎ조계산 자락에 자리한 송광사도 상당히 큰 절이다. 우리나라 3대 사찰중 하나라고하니, 실제 규모도 엄청나고 부잣집 느낌이다 역시 이곳에 유명한 매화나무도 이미 꽃잎을 다 떨군이후라.... 입구 주변만 설렁설렁.. 2025. 4. 11. 선암사 흐린 봄날 [2025-0-05]기껏 날짜 골라잡아 흐린날을 택하여(?) 무박으로 달린 남도 꽃잔치는 요로코롬 칙칙한 인증샷만 몇장 남기고 떠나 보내게 됬다. 어쩐지 내가 모처럼 봄나들이를 가드라~~ ㅠㅠㅠㅠㅠㅠㅠ화엄사를 거쳐 선암사에 도착하니, 여긴 더 허무하다. 이미 매화, 벚꽃 다 지고 흐린날의 멍청함만 남아서 왜 이제 왔느냐는듯 잔뜩 삐진 천년 고찰 담장이 맥없이 자리를 지키더라....늦은 오전이니 여기저기서 구경온 사람들로 더더욱 사진찍기는 난감함 그 잡체였다. 한참을 기다려 시끄러운 관광객들이 막상 빠져 나가고 나니 무얼 찍을까.....담장 건너펴쪽에 그래도 동백나무가 남아서 열정의 빨강 꽃잎을 몇개 떨구고 있어 노력해 보았다 천년고찰 선암사는 웬만한 것도 다 수백살을 잡수신듯 하다. 천연기념물.. 2025. 4. 11. 흐린날 화엄사 봄 나드리 [2025-04-05]아주~~~~ 오랜만에 무박 출사를 나서본다. 한참 열심일 때도 무박은 잠을 잘 못자니 매번 힘들었지만.... 요새는 28인승 고급버스로 다니니 그런대로 다닐만하네. 원래는 한주 전 3월 29일에 가기로 했었는데, 꽃이 안폈다며 한주 연기한 것이 낭패였다는..... ㅠㅠㅠ. 오히려 지난주가 홍매도 백퍼 만개에 날씨도 좋았고 이번엔 완전 흐림이라, 사진은 꽝치기고, 그냥 콧바람 쐬기로 그쳤다 ㅎㅎ새벽 3시쯤 도착하니, 무려 10년만에 다시 와본 화엄사는 무척 낯설다. 입구는 많이 달라진 것 같지만, 깜깜 새벽에 어찌어찌 경내를 찾아 들어서니 오호!!!!! 저기다 홍매화, 그대로이네그런데, 역시 예상대로 꽃은 지고 있어서 아쉽지만, 모처럼 삼각대 펼치고 셔터질 시작이.. 2025. 4. 10. 창경궁의 봄 [2025-03-30]올 겨울은 어쩌다 보니 가는지도 모르고 여전히 정리되거나 회복되지 않은 시국의 어수선함에 좀은 피곤한 시간을 보내다 보니 봄이 오는 줄도 몰랐네. 종종 올라오는 봄소식, 꽃소식에도 그닥 매력을 못느끼고 있는데, 친구가 그래도 불러내서 모처럼 창덕궁 구경을 하게 됬다. 이곳 정도면 지하철 한번에 해결되니 부담없이 나설 수 있지만, 강쥐 식구가 생긴탓에 한번 나가는 것도 단도리 해놔야 할게 많아 복잡하당.어쨋던 몇군데 안되는 서울의 홍매화 명소 창경궁..... 어느해인가, 참 예쁘게 핀 모습을 담았는데, 올해도 좋으려나....앗, 그런데 내가 나선 30일은 일요일이라 사람이 많을것 같았으나, 다음날 월욜이 휴관이고, 그 이후엔 내가 시간이 어려우니, 바람 쐴겸 나섰다.여전한 .. 2025. 4. 6. 원양 4일차 (3)- 하단푸 민속마을등 [2025-02-06]4일차는 꽉 채운 하루다. 따이어슈에서 일출, 남색제전에서 오전 햇살에 빛나는 파란 하늘이 비추이는 다락논, 그리고 어제와 동일한 원양제전 근처 호텔에서의 점심.... 이후 원례 계획에는 없었던 민속마을을 돌아보기로 한다.원래 이곳은 큰 버스로는 진입이 안되어 작은 차량 4대를 별도로 빌려서 둘러보게 되었다. 그런데 찻길에서 일행을 내려주니 천년고도의 돌길을 한~참 (내 생각에 한 1.5키로는 족히 걸어 내려갔다) 울퉁불퉁 돌길을 걸어 내려가야 했다. 그렇게 도착한 마을 입구에는 마을 안내소를 비롯한 건물들이 있고 광장 같은 곳 주위로 차량도 충분히 주차가 가능했는데, 왜 우리는 대부분 연령대가 있는데 걷게 했는지.... 나중에 물어보니 이 길이 차가 막히며 빠져 나오기 힘.. 2025. 3. 3. 이전 1 2 3 4 ··· 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