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꽃내음 사람내음280

금강초롱 [2016-08-27] 옛날 고리짝에 찍었던 금강초롱 다시 작업, 다시 보기. . ...   그날도 더웠드랬다.   여름 촬영이 그리 많지 않은걸 보니 진즉부터 더위와는 웬수지간이엇나부다  ㅜㅜ국화목 초롱꽃과에 속하는 한국의 고유식물. 전세계에 오로지 1속 1종밖에 없는 희귀식물이다. 우리나라 중부 및 북부 이북의 고산지대 깊은 숲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반그늘 혹은 양지쪽의 바위틈이나 계곡의 물이 많고 습도가 높은 곳에서 자란다. 키는 30~90㎝이고, 잎은 길이 5.5~15㎝, 폭 2.5~7㎝로 긴 타원형이며 윗부분에는 털이 조금 있고 가장자리는 안으로 굽은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뿌리는 굵게 괴근을 형성하고 옆으로 뻗고 갈라지며 잔뿌리가 뻗어 있다. 꽃은 연한 자주색으로 통꽃이며 아.. 2024. 9. 3.
베롱나무꽃 [2024-08-06]이번엔 산책길옆 베롱이다.   올해 유난히 베롱꽃이 예쁜것 같다. 그냥 꽃구경~~ 아직도 꽃망울이 수없이 맺혀 있으니, 이 징그런 무더위에도 한동안 눈을 즐겁게 위로해 줄것같다 요 몇일새 죽도록 무더운 날씨는 바람 한점 없는 덕분에 호수는 그야말로 거울이다.  반영이 더 선명하고 좋아 보이는건 몽미?? 건너편 전통정원을 좀 당겨서 찍어보기.   호수 중간쯤에 있는 화장실옆에 몇그루 베롱이도 무척 화려하다딱히 그림이 안되지만.....  물가쪽으로 난 길에서 보는 시선으로 담다  아무리 무더워도 열심히 매일매일 걸으며 운동하는 사람들...... 손에 쥔 아이스아메리카노 !! 좋아~~~ 정말 올여름엔 에어컨을 줄창 켜고 산다.   다들 그런댄다.  너무 무더워 참다가 병나느니 전기세 더 .. 2024. 8. 8.
베롱나무꽃 [2024-08-01]더워도 너~~~~무 덥다.   해마다 더 더워지는것 같다는 말을 벌써 수년전부터 하는데.... 지구가 통째로 부글부글에다가 각종 기후이변 속출이다.   우리나라는 이 무더위에 속터지는 여자가  나라를 더 끓게 하고 ㅠㅠㅠㅠㅠㅠ이젠 세월 무게에 눌려 전처럼 무더위에도 출사를 하는 일은 없다.   그래도 아쉬운마음 한구석에 남아 사진 카페등을 보면 계절따라 열심히들 찍어 올리네.    여름이 절정으로 가는 이 즈음엔 베롱나무가 있는 풍경을 찾아서 발걸음들이 바쁘다.베롱나무 출사를 간적이 없네....  그랫구나.    멀리 갈맘이 없으니 늘 내 놀이터 같은곳에서도 한창 이쁨 이쁨 뽐내고 있는 꽃분홍 베롱이들을 몇컷 담아왔다장마가 아직도인가..... 계속 흐린날에 비도 오락가락.... 2024. 8. 2.
분홍은방울 [24-05-14]더 더워지기 전에 더 힘들어지기 전에, 좋아하는 꽃 몇가지 따라나서 본다.   참 몇년을 별러서 찾아본 분홍은방울..... 흰색도 예쁘지만, 야생에 피어난 분이은방울이 이토록 앙징맞고 예쁠수가 없다.....   근데  이걸.... 주변 잡다한 것들 없이 찍어내기가 여간 어렵지 않아서, 에라 몰것다 이번엔 은방울꽃에 집중했당 다른 지역에 있는 분홍이들인데..... 아쉽게도 이곳은 개화상태가 10% 겨우.... 한 일주일 후면 만개 할듯하다.  이곳은 개체들이 몰려있지도 않아 사진 담기에 아주 좋은데, 아쉽다.    다시 가 볼 수 있으면 좋겠는데... ㅠㅠㅠㅠ바람까지 엄청 불어 고생만.. ㅎㅎㅎ 2024. 5. 19.
나도제비란, 금강애기나리 [2024-05-14]몇년전 부터 벼르던 분홍은방울꽃을 만나러 드디어  장거리 츨사에 나섰다.   지난번 복주머니난에 이어 두번째.....  몸이 불편한건 아니지만, 아직 조심해야 할 시기라 촬영하면서도 어지간히 몸을 사려야 했지만, 욕심내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만큼 조심조심 하며 다녀왔다 분홍은방울 외에 이 나도제비란이 하이라이트였다어렵게 찾아 들어간 곳에 몇촉 안되는 나도제비란, 그것도 흰색이다.   이거 귀한것이란다.   나중에 안 사실인데 7촉이 있었는데, 우리가 갔을때 4촉이 있었으니 3개는 누군가가.....  ㅠㅠㅠㅠ 2024. 5. 19.
비수구미의 광릉요강꽃, 금낭화, 용소폭포 [2024-05-01]비수구미의 복주머니난과 늘 짝꿍처럼 붙어 다니는 광릉요강꽃이다.  이곳에 요강꽃은 복주머니보다 개체수가 훨씬 더 많고 상태도 좋다.  다만 사진 찍기에는 여러모로 어렵지만......   국내에서는 1931년 경기도 광릉 지역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었다. 국명은 1969년 이창복 박사에 의해 명명되었는데 꽃 모양이 요강을 닮았으므로 처음으로 발견된 지명을 앞부분에 붙여 지은 이름이다.  역시 철조망 사이 조금 큰 구멍으로 렌즈를 들이밀고 찍으려니 꽃과 내 눈높이가 안맞아 깝깝하다  ㅠㅠㅠㅠ ▽ 요강꽃에도 쌍둥이가 있다.   가운데 1개 꽃대에 2개 꽃이 그런데로 예쁘게 피었다  이 귀한 꽃들을 가꾼 할아버님댁에서 운영하는 비빔밥집은 이즈음 수많은 방문객들로 난리부르스~~.   그래도 집 .. 2024. 5. 11.
비수구미의 복주머니난 [24-05-01]말로만 듣던 비수구미에 큰맘먹고 다녀왔다.    특별히 몇몇 좋아하는 야생화중 복주머니난을 담아보려 광릉수목원에서 오래전 몇번 담아보긴 했지만, 비수구미에 제법 많은 개체수가 있다는 소리에도 수년째 못가보다가 이제서야 다녀오게 됬다화천 비수구미마을은 강원도 홍천군 화천읍 동촌리에 위치한 오지마을이다. 오래전 화천댐과 파로호가 생기면서 길이 막혀 육지 속 섬이 된 곳이다, 비수구미라는 이름은 신비로운 물이 빚은 아홉 가지 아름다움이라고 한다. 구미, 즉 아홉가지 아름다움은 물소리, 구름, 화전밭을 일구었던 골짜기, 빙어조림, 산나물 백반, 출렁다리, 모터보트, 비목탑, 세계평화의 종이다. 환경오염이 없는 비수구미 계곡에서는 원시림과 바위가 밀집한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볼 수 있다. 야생 난.. 2024. 5. 9.
은방울꽃 두번째 [24-04-26]마침 서울서 친구가 놀러 온다기에 카메라 챙겨 은방울꽃 찍으러 갔다.   하루사이에 꽃이 더 많이 개화를 했네.....   날씨도 이날은 맑고 빛도 적당히 들어와 더 밝고 좋은 기분이다.   그러나 키작은 은방울은 여전히 흙먼지를 많이.... ㅠㅠㅠ 2024. 4. 28.
솔붓꽃, 으름덩쿨 [24-04-25]은방울꽃 몇 컷 찍어보고 다시 산책 같은 운동을 이어간다.    26일부터 꽃박람회가 열리기 때문에 공원의 반은 이미 출입금지 구역으로 묶였다.  근데 올해는 서쪽의 자연습지생태 지역과 분수대 광장까지 꽤 넓은 구역이 꽃박람회장이 되어서, 한쪽길만 반복 걷는다.    호수 가운데 섬에 솔붓꽃이 올해는 제법 많이 올라와서 담아보고, 돌아가는 길에 덩쿨존에 있는 으름덩쿨 한참 예쁘게 피어 앵글을 맞추어 보긴 했는데......  으름의 덩굴이 길게 늘어지기 전에 싹둑싹둑 다 잘라버려서 사진은 안되지만, 그래도 올해는 꽃을 보는것으로 만족하자 정자 앞 벤치에 앉아 쉬는 할머니들 모습이 왠지 귀엽기까지...... 벚꽃이 지고 나면 철쭉의 계절이다.   아파트 주변도 호수공원도 온통 철쭉들이 만개.. 2024.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