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紫雲書院의 가을색 아래 산책을.... [26-10-31]그러고 보니 시월도 마지막 날이네. 특별한 바램이나 욕심없이 매일매일 루틴으로 만족하며 제이랑 지내는 일상이 평안하고 좋아서.... 이젠 바라보는 시선의 크기도 자그마 해지고 조촐해진 기분이다. 올 호수공원 가을 풍경은 제대로 만들어지지도 않았다... 기후가 날로 변하며 풍경의 색도 전같지 않은것 같다. 그냥 흘려보내려던 가을.... 집에서 27km 가까운 곳에 있는 율곡 이이선생의 위패를 모신 자운 서원에 산보삼아 잠시 다녀왔다 자운서원(紫雲書院)은 ‘보라색 구름’이라는 뜻으로, 효종의 친필 사액을 받아 율곡 이이와 그의 제자들을 기리기 위해 세운 서원입니다.자운서원은 1615년 광해군 7년에 창건되어 율곡 이이(李珥)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고 그의 위패를 모신 서원입니다. .. 2026. 11. 2.
순례 11일차 (3) - 2.5km 중세 성벽이 도시 전체를 감싼 스페인의 요새도시,아빌라 [2026-05-04] 성녀 대레사의 수도원과 주변 둘러보고 견고한 중세성벽이 둘러싸고 있는 아빌라의 성벽도시에 도착한다. 이곳은 스페인 카스티야 레온 지방 해발 1,131m 고지에 위치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로, 중세의 영광을 품은 성벽도시, 돌과 성인의 도시 , 스페인의 보석 등으로 불리는 종교적 색체가 짙은 독특한 도시이자 16세기 가톨릭 성인인 예수의 데레사, 십자가의 성 요한이 탄생한 곳이기도 하다.성벽안 구시가지로 들어가기 쉽지 않아 성 밖 아래 도로에서 하차하여 엘베를 이용 구시가지로 올라서서 도보로 성을 타고 호텔까지 걸으며 구경하기... 그사이 짐은 호텔에서 작은 차량으로 이동시켜 주었다성안 구시가지는 동서 800여m, 남북 400여m 정도성벽위로 이어진 길을 걸으며 보는 아빌라.. 2026. 10. 16.
율곡수목원 구절초 [2026-10-14]파주 친구네로 가을 농산물 수확거리 좀 갖고 가라 해서 가는 길에 오전 잠깐 들러본 율곡 수목원의 올해 구절초는 작황이 매우 나쁨일세..... 지난 금욜 어느 블로거글 우연히 보니 꽃이 덜 피었다길래, 며칠 지나 만개 했으려니 했더니..... 덜 핀 게 아니라, 상태가 부실한 거다. 날씨 탓인가????열심히 공원은 잘 가꾸어서, 입구에 아스타도 심어놨고,,,,, 국화 화분도 있고....가을느낌 물씬 풍기는 억새길을 지나 올라간다, 역시 가을은 억새 느낌이 젤 좋다구절초 동산에 도착하니..... 엥???? 상태가.... 에휴 그냥 입구에서 몇 컷 뚝딱하고 돌아오다.그래도 여기서 동영상도 찍으며 추억 만들려는 사람들이 오긴 온다. 요샌 중년 유트버들 시대인가 봐~~ 어딜가.. 2026. 10. 15.
상암 메타길 꽃무릇 [2026-09-23]상암 하늘공원 아래 메타세콰이어길도 참 많이도 갔더랬는데 꽃무릇을 조성한 후엔 안가봤나부다...... 최근엔 뜸했던 곳, 가까우니 꽃무릇이 이번주에 좋다고 하여 이른아침 출근시간대 차막힘을 걱정하면서도 다녀왔다. 생각보다 차막힘도 없었고,,,,,, 사람들도 별로 없고, 꽃무릇도 좋았다. 전날 길상사에서의 실패를 만회한듯...ㅎㅎㅎㅎㅎ맹꽁이 차 타는 주변에 주차하고 슬슬 메타길을 걸어 가니,,,,, 에잉~ 제이를 데리고 올걸 그랬나 싶게 산책길이 좋고 다른 강아지들 보니, 괜히 미안한 생각마저 드네...꽃무릇길 입구. 모든 지방자치단체에서 조성한 행사장이 그렇듯.....조금 더 들어서니 아침빛이 순광으로 들어온는 메타길이 싱그럽게 느껴진다사광으로 들어오는 빛을 함께 담아보기.. 2026. 9. 27.
길상사 꽃무릇 [2026-09-22]길상사도 꽤 여러번 갔더랬는데.... 벌써 세월이 많이 지났나부다. 지난 사진들이 검색이 잘 안되네. 암튼, 여름내 꿈쩍도 안하다가 지방으로 안가도 되니 길상사 꽃무릇을 오랜만에 함 담아 볼까 싶어 차를 몰고 갔는데..... 멀다, 그리고 가는 길이 복잡하다. 맞다 예전에 그래서 다신 안온다 했더랬었네 ㅎㅎㅎㅎㅎ주차장에 주차하고.... 담장이 보여서.....그나저나 꽃피우는 시기 맞추기가 쉽질 않다. 올해도 정보가 늦어서.... 길상사 꽃무릇은 거의 지고 그늘 지역에 일부만.... 오고 가고 수고에 비해 수확이 없는 날이었다.이렇게 메인 꽃밭이 휭~하다. 그러려니 하면서도 허탈해지는 순간 ㅋㅋㅋ 건진 사진은 없고, 아는 진사들 만나 잠시 수다하고, 점심 공양 얻.. 2026. 9. 24.
파란하늘 흰구름의 계절 징글징글 더웠던 여름이 지나 가면서 9월초 대부분 오전중에는 참 깨끗하고 예쁜 푸른하늘과 그림같은 흰구름이 연일 눈을 홀렸다. 운전중에도 연신 하늘만 올려다 보고, 정지신호엔 여지없이 한장 찰칵하고..... 처음 티베트에 갔을때 푸르다 못해 검푸른 하늘에 유난히 높고 하~얀 구름들이 내 영혼마저 털어내듯 혼이 빠져 한없이 쳐다보았더랬다. 그땐 우리 나라 하늘은 늘~ 매연으로 황사로 몸살이었는데.... 코로나 시기를 지나며 중국에서 부터 공기가 맑아져서 이젠 그야말로 blue sky 의 하늘이다핸폰이지만..... 그냥 지나버리기 아까워서..... 호수공원9월 8일9월 11일그리고.... 운전중에도 9/17~19 하늘 보는것 어지간히 좋아하는 나로서는 참 감사한 가을맞이다. 9/22..... 아.. 2026. 9. 13.
여름 저녁나절 외출거리 준 부암동 무무대 야경 여름[2026-08-26]무더위를 이기지 못해 거의 두문불출하다가, 아주 아주 오랜만에 서울 북측에서 보는 야경뷰가 문득 생각나서 카페 번개에 나서봤다. 경복역 버스-윤동주문학관 정류장 하차- 청운문학 도서관- 초소책방 카페-무무대-통인시작/서촌-경복궁역. 우쓰라 작가님 지도 참조윤동주 문학관 앞에서 하차하면 예전에 북한군이 청와대 습격 시 전사한 최규식 경무관님 동상이 있는 곳이다. 아~~~~ 까마득한 옛 예기네.... 그때 일당 전원 사살됐는데 김신조만 생포돼서... 나중에 전향하고 천수를 누렸지 아마... 다 지 복인게야 ㅎㅎㅎ길 건너가 윤동주 문학관이다. 이런곳이 있는 줄도 몰랐다 으이그..... 이 앞길로 주욱 올라감문학관 앞에서 보이는 서울 북부 지역. 빨강 기와집들은 청운.. 2026. 8. 24.
여름날의 일상들~~ 진짜 진~~~짜 올 여름 역대급으로 덥다. 지구에 닥친 기후변화를 우리라고 피해 갈 수도 없는데..... 수년전 예고 됐던 상황들이 너~무 빠르게 내 생전에 일어나고 있는 듯하다. 유난히 더위 타고, 땀 많은 나는 (우리 집안사람들이 거의 다 그래) 최악의 여름살이를 피하느라 거의 칩거 중이다. 며칠 전 잠간 저녁결에 깜짝번개... 부암동이라 멀지 않아 바람 쐴 겸 나갔다가 모기 뜯기고 땀 빼고 왔더니 다음날 바로 탈이 날 조심이라, 잽싸게 병원 다녀와 약 먹고 가라앉는 중이다.... 괴롭네 ㅠㅠㅠㅠ//////R5 카메라도 많이 무겁다. 이젠 사진 작업도 체력전이네.... 점 점 포기해야 하는 것들이 늘어만 간다. 대신 갤S26울트라가 남겨주는 그림으로 종종 아침인사도 날리고 심심풀이 땅.. 2026. 8. 23.
순례 11일차 (2) - 아빌라의 성녀 대데레사 [2026-05-04]Alba de Tormes 도착후 大데레사 성녀의 바실리카 주변, 성당, 수도원이 있는 주변을 계속 주~~욱 걸어다니며 돌아보는 중..... 이곳은 성녀가 실제 테어난 생가가 있는 아빌라가 아니라, 성녀의 성심을 담은 가르멜 수도회와 바실리카 (대성당)이 있는 곳이다야자수와 분수대가 있는 Arco광장을 벗어나 가르멜 수도원쪽으로 이동중고즈넉 하고 조용한 작은 도시답게 사람도 별로 없다.. 관공서,심지어 호텔 같은 건물들도 수백년쯤 되 보이는 오랜 시간이 녹아 있는 모습들이다오래된 성벽에 건물도 붙어있고, 저 성벽 문으로 차도 지나 다닌다 가르멜 수도회 . 이곳 성녀 데레사의 수도명은 '예수의 데레사 (산타 테레사 데 헤수스)' 이지만, 출생지의 이름을 붙여 '아빌라의 데.. 2026.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