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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05]
봉평 다녀오는 길에 . . .
사진은 09년도 가을입니다만,
이즈음 가을볕이 따갑기 시작하면 우리 엄마는
고추를 사서 자식들에게 주섬주섬 나누어 주십니다
그래서 평생 내 손으로 고추를 사본적이 없는....
젊어서는 직장다니느라
나이 들어서는 안해버릇해서 고추며 마늘등을 사는일이
내게는 엄두가 안납니다, 어떤것이 좋은것인지를 잘 몰라서...
ㅋㅋㅋ 참.....잘났다 잘났어, 아직도...ㅠㅠ
헌데 이렇게 매해 엄마에게 뭔가 일거리가 있다는것이
어쩌면 엄마에겐 즐거움이 아닐까....??
그리고 마늘이나 고추등 들고 오면서 봉투가 엄마에게 건네지지요~~ 하하하~~
강원도 감자와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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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