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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이슬 창

우포 이야기 - 여명에...

by 아침이슬산에 2013. 5. 12.
. . [13-5-12] 1년만에 다시 찾은 우포.... 수년전 카메라 처음 접하고 동호회 따라 출사라는 이름으로 따라 나섰던 곳 그땐, 아름다운것을 느끼기 보다 그 많은 진사들의 모습에 더욱 놀랬드랬다 그후 3차례 더 다녀왔었는데 2번째에 만났던 환상의 모습은....그 당시 사진을 몰라서 어리버리 거려 다 놓쳤고 오늘은 그나마 좋은 물안개와 너무 강하지 않은 일출빛으로 하여 우포의 신비스럽고 아름다운 모습을 다시한번 느끼게 해 주며 그야말로 근사한 생일선물이 되었다 . . . 물안개 너울거리며 부드러운 여명빛이 새날을 시작
이런시간엔.....조용히 그냥 바라다 보면 좋겠다
이 좋은날 볼수 있음에 감사하며... 드디어 기다리던 어부 아저씨가 오신다
우포에서 평생을 살아가신다는 우포지킴이 4호, 일명 발바리 아저씨
근데...왜 발바리지?? 하두 많이 모델을 해 보셔서인지
아주 능숙하게 차고 나가신다 ㅋㅋ 어쨋던 그림같은 풍경이다 전엔 논병아리도 종종 많더니...... 물안개가 많아졌다가 잠시 사라졌다가.... 휘~익 부드러운 아침빛을 또 감싸 안으니 몽환의 분위기 쵝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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