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동티베트 여행 3일차-(3) ...계속 2014, 5, 21 (수) 다구호에서 꿈결같은 풍경을 보고 다구빙촨 정상으로 오르기 위해 케이블카 탑승장으로 왔다 햇살이 퍼지면서 머리꼭지가 타오르는듯 뜨겁다 탑승장이 있는 곳에서는 정상이 보이질 않는다 아마도 몇개의 작은 산을 넘어가는 모양이다 케이블카가 출발하고 조그 있다가 아래를 보니 꽤나 급경사면 케이블카 길 아래로 지그재그 계단길이 이어진다 비상계단이기도 하겠고...실제, 저리로 등산해서 올라가는 사람 있을까?? 올라온길을 내려다 보니 벌써 한참을 올라와서 출발지는 보이지도 않는다 우리의 덕유산을 오를때 와와~ 하던것은 쨉도 안된다는..... 위로도 아직 한참 가야 하는 모냥이다 만년 설산이라 온통 거대 바위산에 눈........뿐..... 그리고 도착한 정상! 해발 4,860미터의 고산이라 몇발작 옮기기도 숨찬데 바람은 왜또 그렇게 불어대는지...... 저기 둥근 전망대가 정상을 마주보는곳이다 이곳 케이블카도 하나의 그림이 된다 빨간 케이블카와 멀리 구름을 어깨에 걸치고 선 알프스 연봉같은 설산 잠시 실내로 들어와 커피 한잔씩 마시며 휴식중.... 중국산 봉지커피맛이 어쩜 그리 맛이 없던지 ㅠㅠ 창밖으로 보이는 이 고드름 풍경이 아니었더라면 화가 났을것만 같다 ㅋㅋㅋ 다시 하염없이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는길 아래로 내려올수록 한 3부능선 정도 까지는 두견화가 예쁘게 피어있었다 키도 무척 크고 색상도 흰색 분홍색등등... 다시 출발지로 돌아와서 셔틀로 공원 입구로 내려간다 아가 올라갈때 잠간 보았던 계곡의 붉은 바위들... 공가산에 이 붉은 바위가 아주 멋져서 영화에도 나왔는데 이곳에서도 만났다. 만씨 좋은 기사님이 환호하는 소리에 차를 멈추어 주어 고마웠다는... 이 붉은색은 일종의 이끼라고 한다 다시 셔틀로 내려 오며 보이는 초록의 향연 감탄사가 절로 나는 눈부신 초록이 햇살에 눈이 부시다 연신 버스샷 내려오는길에 잠시 들린 홍군교 주변 오후에는 관음교촌으로 이동하여 숙박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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