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14 동티베트 여행기 7일차 (3) - 장관을 이룬 대법회 광경...두번째 2014, 5, 25 (일) 햇살이 점점 뜨거워져서 걸어 다니는것도 힘겹다 많은 군중 사이를 돌아 다니면 눈총(?)을 받는것도 그렇고...... 이 많은 군중이 모여 있는 장면도 장관인데 눈높이가 같으니 원하는 구도를 어디에서도 잡을 수가 없다 주변을 둘러보니 광장 뒷쪽 좀 높은 지역의 귀퉁이 담장 너머로 3층 집이 보이는데 그곳에 가면 광장 전체 풍경이 잡힐것 같아서 함께 다니는 진사님과 찾아 나선다 근데 골목이 희안하게....막다른 길만 나오니.....떵개 훈련하듯 이골목 저골목 들락날락 고생끝에 드디어 그 집 마당에 들어섰는데.....집이 꽤 있어 보인다. 아무도 안보여 걍 옥상으로 올라가려는데 비구스님 한분이 나오시는데 영어가 된다.... 오마 이게 웬떡이냐? 이차저차 설명하니 흔쾌히 허락하여 옥상으로 고고...신났다 나중에 알고 보니 이집은 게스트하우스고 실제 여행온 웬 서양청년도 만난다. 우여곡절 끝에 옥상에 오니 시원스레 광장과 전경이 한눈에 좌~악 들어온다 아~~~ 그런데, 전깃줄이 ....ㅠㅠㅠㅠ !
광장을 빼곡히 메운 스님들과 신자들
등쪽이 동쪽이라 고스란히 내리쬐는 햇살탓에
많은 우산, 양산이 햇빛 가리개로 동원 되었는데.....이 풍경도 장관이다
드디어 창건자 라마야추 린포체가 착석하시고 대법회가 열린다
스피커로 온사방에서 다 들을수 있고, 일부 신자들은 이어폰을 꼽고 있었는데
방송주파를 이용해서 전달하기도 한단다.
법회고 머고..........신나게 노는 아이 ㅋㅋㅋ
역시 높은곳이 좋아~~~~~~~~~ ㅋㅋ
티베트의 하늘이다
가슴까지 시리도록, 환장할 이 푸르름이 바로 티베트의 하늘이다
실컷 촬영하고 다시 광장으로 들어와 열심히 법회 경청중인 신자들을 담아본다
'♣˚˚ 동티벳 (14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행 7일차 (5) - 바이위스로 이동 (0) | 2014.07.22 |
---|---|
7일차 (4) - 야칭스 아침풍경 이모저모 (0) | 2014.07.18 |
여행 7일차 (2) - 야칭스의 아침법회 광경에 압도 되다 (0) | 2014.07.18 |
7일차 (1) - 야칭스의 빛나는 아침 (0) | 2014.07.17 |
6일차 (9) - 비구니들의 삶이 있는곳 (0) | 2014.07.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