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은 뒷마당
▶謹弔◀ 노무현 전대통 조문 (2)
by 아침이슬산에
2009. 5. 27.
질서정연하게 차례를 기다려
정성스럽게들 분향을 한다
때마침 한명숙 전 총리가 현장을 둘러보러 온 모냥이다
길바닥에 누군가 붙여 놓았는데......이런걸 보면 참, 착찹한 심정이 된다
온통 주변은 각 방송사등등에서 중계장비들이 대단하다
잠시후 리포터가 또 현장 상황을 알리는지, 대기중...
길건너 프라자 옆에도 중계차량이 시시각각 중계를 하고있다
조문을 마치고 돌아 나오면서..
여전히 이 노란리본, 검은리본에 내 시선이 꽂혀있다
이 많은 사연들,
이 많은 마음들.....돌아가신분이 다 들을 수 있을까?
항상 역사가 말해 줄거라며 을분을 감춘 역사도 많앗건만.....
이런 엄청난 현실앞에 모든것이 눈에 보이는 것들이 사실이라고 그냥 믿기는 쉽지 않지만,
역시.....
'유서조작'설이 난무한다
사실 상식적인 내 생각에도
대통령이 엄청난 고민과 생각을 몇날 몇일을 했을텐데,
이렇게 간단하게 컴에 몇자 남기고 말았을까???
그것도 컴을 열어둔채 집을 나섰다면
잠시후라도 누군가가 볼 수 있다는것은 당연한 사실인데......그러면 당장 대통령을 쫒아 나올수 있는건데 ???
(물론 그 집안 내부 사정을 모르니 단정적으로 말하긴 어렵지만..)참....이해하기 어렵당.
(결국, 이 글을 쓰는 27일 뉴스에.......경호원이 투신당시 없었다고 다시 보도되고 있다.
아~~~~~~~~ 결국 뭔가가 있구나 하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네.
경호원이 정토원으로 심부름 다녀와서 없어진 대통령을 혼자 찾았을까??
설마......경호대에 연락 했겟지...
그리곤 추락환자를 들쳐없고 일반 차량으로 이동을????? 거참 응급처치를 배울때 그러면 안되는걸로 배웟는데....우째 전문 경호원이 ???)
조문을 마쳤는데도 쉬이 발걸음이 떨어지질 않는다
대한문 앞에서 조문 모습을 한참 바라다 본다
사실 조문을 마치고
명동성당에 들러 성채조배를 할 예정이었지만
카메라와 가방이 거추장스럽고 무거워 어깨도 넘 아프고 힘드러
그냥 집으로 돌아온다
분주히 달리는 차량들...
이곳 시청앞은 또 하나의 아픈 역사를 품어야 하는 슬픈현장이 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