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내코에서 올라 남벽통제소를 통과후
윗세 (맞는가 몰것다..) 를 넘어서서 눈쌓인 산악지대를 통과하면
윗세산장이 나온다. 거기서 부턴 평지처럼 이어지는 널널 길을 따라
어리목으로 이어진다
정말 산상설원의 맛을 만끽할 수 있다
평지같은데...ㅎㅎ 1,600고지이닷
내 그림자.........
어리목 나들목쪽엔 다시 숲이 우거진 산속이고 가파르지만
때마침 겨울의 멋을 한껏 부리고 있는 하얀숲속은
숨이 막힐듯 아름다운 모습이어서
그냥 내려가기 정말 아까웠다
어느덧, 오후 5시가 넘어가고
수풀사이로 뉘엇뉘엇 석약빛이 조용히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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