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4대강 사업 멈춰......좋은말로 할때... 5월 31일 명동성당 들머리에서 개최된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의 4대강 사업 중단 촉구하는 시국미사에 참석했다.
강은........ 강은 흘러야 한다... !!
수많은 성직자, 수도자, 신자들이 생명수호를 위한 기도에 동참하였다
미사시작....'4대강 사업 멈춰' 피켓들 들고 사제들 입당
성당입구엔 경찰병력이 둘러싸고... 미사인데,,종교모임인데 웬 경찰? 깜짝 놀래는 내가 바보인가? 헐~
미사시작
문구현 신부님과 사제단의 간절한 기도....
‘오만과 독선의 이명박정권 회개를 위한 전국 사제수도사 시국미사’에서, 문규현 신부가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평화의 날 메시지 주제를 인용해, “평화를 이루려면 피조물을 보호하십시오”라고 주장했다. 문 신부는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은 자신이 마치 창조주인양, 녹색사업의 구세주인양 행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는 정부와 국민, 남과 북, 자연과 인간 사이를 상호불신과 파괴, 공멸의 길로 이끌고 있다면서, 본회퍼 목사의 말을 인용해 “미친 운전자가 도로를 운전하면 그 운전자를 피할 게 아니라 그 운전자를 끌어내려야 한다. 선거로, 4대강을 멈추게 함으로써 그 운전자를 끌어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뇌하는 사제들.....무엇이 그들을 성당밖으로 나오게 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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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하는 기자들 그들도 이 미사의 참뜻을 헤아리고 잘 전달해 주었으면 좋겠다
간절한 기도들.....간절한 기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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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손잡고 함께 기도를
우리의 바램이 이루어 지기를... 그래서 우리의 후손들이 풍요로운 땅에서 하늘이 주신 생명들과 함께 잘 살아갈 수 있기를....
어머니의 기도는 더욱 애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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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단 고문 변호사님께서 4대강 사업의 문제점등등을 설명하여 주신셨다
사제단, 수도자 합동 시국선언문 낭독
그리고 우리는 명동으로 평화시위를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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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진을 치고 길을 막고 있다 내 옆에서 동영상을 촬영하던 모 기자는 '종교모임'은 신고제도 아닌데, 자의로 해석하여 미사행열을 막고 있다며 혀를 찼다 도둑이 지발이 저려서겠지...ㅋㅋ
아~ 어떻게 된 나라길래 교회안에서 영혼들의 구원을 위해 기도해야 할 사제들이 이렇게 밖으로 나와서 시위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단 말인지..... 오래전 학창시절 시청앞에서 심지어 교내에서 데모라는것을 보았었는데 세월이 지나 군부독제체제에서 민주주의가 피어나는 줄 난 알고 있었는데 어느날......보니까 다시 이지경이 되었네 카메라를 메고 전국 아름다운 우리강산을 얼마간 다녀보니 왜 나도 이리 흥분하고 하늘이 만드신 이 산하를 그대로 지켜야 하는지를 알게 되었다
신부님들의 당당한 표정 그분들이 있어 이 험한 세상의 다리가 되어주신다
바쁜경찰들......참 그들이 무신죄가 있는가? 그들도 우리와 똑같은 마음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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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대치상황에서 시위하던 사제단이 시위를 할만큼 했다고 생각했는지, 자진해산하여 성당으로 돌아간다
그래도 멈추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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