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년 시라카와고 동화마을11 동화마을 5일차 (끝)- 古都 나고야성 돋아보기 [2025-01-12]4박 5일 출사 마지막날, 꼭두 새벽에 펑펑 내리는 함박눈 속에 다시 일본스러운 골목 촬영을 마치고 호텔 조식후 짐을 챙겨 호텔을 떠난다. 나고야로 가서 고도 나고야성을 잠깐 둘러 보고 늦은 오후 비행기로 귀국길에 오르는거다. 5박6일 보다 하루 더 짧으니 난 참 좋더라는.... 갈수록 긴 여행이 버거워진다. 그 옛날 20일씩 오지로 돋아댕기고도 집에 오기 싫더만...ㅎㅎㅎ 격세지감이다. 불과 십수년 전인데...ㅠㅠㅠㅠㅠ4일간 머물렀던 그루타케소 호텔. 작지만 새로 지은 호텔이라 깔금하고 교통도 편해서 좋았다다시 눈발이 휘날리니, 그간 촬영으로 분주했던 마음좀 내려놓고 느긋하게 카페에서 커피한잔 하고 싶어 호텔 뒤쪽에 있는 스벅으로 갔다. 다른곳에서도 짬짬이 동영.. 2025. 2. 15. 동화마을 5일차 (1) - 폭설 내리는 새벽 [2015-01-12]4박5일의 시라카와고 동화마을 출사 마지막 날이다. 오후 늦은 출발이라 오늘도 거의 종일 시간이 주어져 꽤 여유롭다. 이번 출사는 경사도 있는 길도 없고 (전망대 한군데 빼고) 차에서 내려 슬슬 다니며 촬영하니 나에겐 안성맞춤이다. 이른새벽 부터 여전히 쏟아지는 폭설속으로 마지막 열정?을 마저 태우러 나갔다. 동화마을 출사는 눈이 와야 내용을 채우는데 이번 출사팀은 복이 터졌는지 거의 매일 함박눈으로 꽤 만족할 만한 촬영을 이어갔다. 호텔에서 차로 5분 거리의 민속주점들이 많은 곳 다시 갔다.첫컷 !! 오메!!!!!! 함박눈이 앞이 안보일 정도로 많이 쏟아진다후레시 광량을 조절후 다시 이제 부턴 그냥 사진 감상 하기 그제 눈치우던 아제가 혹시나 나왔나.... 잠간 .. 2025. 2. 15. 동화마을 4일차 (1) - 시라카와고 마을 낮 풍경들 [2024-01-12]출사 4일차다시 시라카와고 마을이다. 이번엔 마을 뒤쪽으로 들어가 내부를 둘러보게 된다. 모처럼? 눈이 내리지 않는, 파란 하늘이 구름사이에 보이는 화창하고 무척 청량한 이른 오전부터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시작이다. 우리네 민속촌 같은 곳이다. 전망대에서 보는 마을 전경 사진에 뒤쪽 부분의 삼각 지붕이 옹기종기 그림 같던 곳이다. 전통 가옥에 전통 음식들로 세계적인 관광지가 된 곳. 마을 내부는 대부분 음식점, 카페, 기념품점등이다. 첫날 눈이 펑펑 내리던 날 터널을 나와 시라카와고 마을 앞쪽으로 들어갈 때와 느낌이 다른, 마을 뒤쪽. 상당히 너른 주차장 한켠에 큰 식당으로 보이는 건물 모습이닫. 뭐 특별한것은 없고, 그냥.... 이러이러하다는 몇몇 모습 인.. 2025. 2. 14. 북알프스 산군의 절경 2- 눈꽃정원 [2-25-01-11]니시호 마루야마 (西稿丸山) 정상을 바라보며 조망대에서 한참 신나게 180 돌아보며 사진 찍다가 여전히 시간이 남아서 전망대 앞쪽에 눈꽃정원 둘러보기다그냥 전망대에서 먼거리 마루야마 산만 찍고 가려 했는데.... 여기 눈꽃정원 안들어 와 봤으면 후회할뻔....나무 크기, 눈쌓인 모습등이 우리 덕유산과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어마어마 하다. 왜 원정대들이 이곳 북알프스로 훈련을 오는지 이해가 됬다는.... 잠시 햇살이 비추니 새하연 나무들이 더욱 눈부시다겨우 한사람, 혹은 두사람이 지날 수 있는 통로. 이렇게 산장까지 등산로 길이 이어진다고 한다. 눈 쌓임 높이가 대단하니 개척된 등로 외로는 빠지면 위험하다산호초 같은 나무가지의 서리인지 눈인지도 눈부시다전망대가 있는 건물에서 점.. 2025. 2. 3. 북알프스 산군의 하얀 절경 1 [2025-01-11]동화마을 출사 3일차, 오늘은 꽤 한참 이동하여 일본의 유명 산인 니시호 마루야마 (西稿丸山) 의 하얀 설경을 보러간다. 일본 북알프 산군에서 해발 2,452m로 제법 높고, 겨울 설경이 장관을 이룬다. 일본은 섬나라이지만 3000m가 넘는 고봉이 21좌나 된다고 한다(우리나라는 한라산 1950m, 백두산 2744m 뿐이니 비교가 되네....)유럽알프스를 흉내내어 북알프스, 중알프스, 남알프스 라고 하는데 (우리도 영남알프스가 있긴 하다)3000m 고봉은 북알프스에 9좌 ,남알프스에 9좌, 그리고 후지산 3776m과 주변에 2좌 이렇게 21좌가 있다북알프와 남알프스는 길이가 90km, 중알프스는 50km로 (지리산 화대종주 약 50km) 유럽에 비해서는 못하지만 그래도 대단한.. 2025. 2. 2. 동화마을 2일차 5 - 수가누마 마을 [2025-01-10]폭설 속에 종일 다니다 보니 이제 2일 차인데 마치 한 1주쯤 된듯한 기분이 든다. 시라카와고 마을과 아이노쿠라 마을을 둘러보고 마지막 3번째 마을인 수가누마 마을에 도착하니 꽤 늦은 오후시간이다. 여전히 폭설은 미친 듯 쏟아지는데, 너무 많은 눈길에 걸음마다 힘들어서 그만 찍을까.... 싶다가도 막상 아쉬움에 입구 주변만 돌아보기로 한다. 실제 일본의 동화마을 3개중 시라카와고만 유명하고 사진, 관광객이 넘쳐나고 나머지 2개는 그냥... 그런 것 같은데, 실상 여기가 관광객이 없어서인지, 더 오붓하고 고즈넉한 전통의 모습이 나는 더 좋게 보인다. 풍성하게 많이 내리는 눈 덕분에 환상 속에 잠시 들어갔다 나온듯 싶기도 하다 연속샷 세팅에 후레시 작동으로 첫컷, 그다음 컷은.. 2025. 1. 31. 동화마을 2일차-4 폭설속 아이노쿠라 마을 [2025-01-10]2일 차는 긴긴 하루가 이어진다. 새벽녘 호텔 근처 전통마을 찍고 시라카와고에서 오전시간 두루 돌아보며 마을 내부를 구경했다. 간간히 파란 하늘도 보여서 점심즈음엔 꽤나 상쾌한 하늘과 시원한 공기가 기분 좋게 만들어 주었네...어제도 이곳에서 (아마 우리네 지방도로 휴게소 같은 곳) 우동, 카레 같은 것을 먹었는데, 그~닥 맛이 있진 않았다는...점심 후 이동하다가 어는 다리에서... 강인지 호수인지 모르겠지만... 점심 후 이동한 곳은 2번째 동화마을 아이노쿠라 마을이다. 시라카와고 만큼 크지도 않고 방문객도 거의 없고.... 자그만 전통 마을이 마치 요정이 살 것 같은 귀여운 마을이다. 때마침 미친 듯 쏟아지는 폭설에 길이 나지 않은 곳은 허리높이 이상이라 마음대로 구.. 2025. 1. 30. 시라카와고 2일차-3 눈부신 겨울 [2013-01-10]이어지는 시라카와고 동화마을 2일차, 메일 도로에서 약간의 비탈길을 올라 형성되어 있는 마을 구경하기 계속..... 여전히 수북수북 겨우내 내린 눈이 쌓이고 또 쌓이고..... 처음 보는 나로서는 신기하기도 하고 멋있기도 한데,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겨우살이가 참 힘들 것 같다.마을 진출입 도로는 빠르게 제설 작업이 되어 있어서 일상생활은 불편함이 없어보인다삼각형 모양의 지붕 위에 겨우내 쌓인 눈이 재주 부리듯 올라앉아있네 ㅎㅎ일본에는 큰 차가 별로 안보인다. 대부분 경차인데, 됴쿄등 큰 도시로 가면 큰 차나, 외제차등이 있으려나... 얼핏 듣기로는 세금 관련하여 큰 차와 많이 차이 때문에 주로 작은 차들을 이용한다고....이때 즈음 눈이 멎고 새파란 하늘이 꽤나 쾌청하여 .. 2025. 1. 27. 동화마을 2일차 -2 시라카와고 설경 [2025-01-10]폭설 속 호텔에서 가까운 전통마을 골목에서 새벽부터 폭설 속 눈 치우기와 전통 목조건물등 일본 모습을 잠시 담고 호텔로 돌아와 조식 후 다시 시라카와고 동화마을 모습 담으로 나섰다. 아직 폭설은 신나게 날리고... 여전히 사람 키만큼 높은 눈터널 같은 길을 지나 어제 도차가 잠깐 맛만 보았던 시라카와고 동화마을을 입구부터 걸어 들어가며 구경하며 사진 담으며.... 관광모드다. 마을로 진입하는 다리를 건너며 원도 한도 없이 눈세상 구경이다눈이 워낙 많이 오는 지역이니 제설작업은 번개 같이 이루어 진다이즈음 눈발이 조금은 약해지며 파란 하늘이 보였다 사라졌다 한다지붕 위에 쌓여 있는 눈 치우기도 종종 보인다. 집집마다 눈 치우는 장비는 당연히 잘 갖추어진 듯. 마당이 좀 큰.. 2025. 1. 26.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