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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향기

성지순례-풍수원

by 아침이슬산에 2010. 6. 14.

 

. . . [10-05-26] 풍수원 성지 2010년 5월 26일 하늘이 더없이 쾌청하고 해맑은 파아란빛이 흰구름 타고 둥둥 나를듯 좋은날 신당동 본당 '성체조배회' 회원을 인솔하여 횡성에 있는 풍수원 성당으로 성지순례를 다녀왔다

재작년말 보조역할을 하면 될것 같아 맡은 조배회..... 갑자기 일할 사람이 다 손을 놓게 되는바람에 혼자서 발을 동동구르며 가슴을 태우면서도 주님집을 깨끗하게 해 드리고 싶은 마음을 아신 주께서 감사로이 조배실을 거의 새집으로 꾸미게 해 주시고 또 모든 운영을 정비하느라 한해을 다 보냈다. 이제 조배실 운영도 나름 자유스러운 분위기속에 규칙이 차곡차곡 정리되어간다 모든 일은 나중에 후임자가 왔을때 고대로 하면 될 수 있도록 서류도 전부 분리해 각가의 파일로 정리하고 이 모든것들이 전부 컴퓨터 파일로도 저장되어 그대로 꺼내 날짜나 제목만 바꾸면 쓸 수 있게 하였다 이제 모든것이 잘 정리되었으니 올핸 성지순례를 다녀와야지....... 어떻게 해야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를 할 수 있을까? 재작년 예를 보니 몇 안되는 사람들만 참석하던데..... 머리를 쥐 짜서 컴으로 포스터도 만들고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신청서도 만들어 붙여서 참석자가 직접 이름을 적도록 하고 주보에도 두차례 공지를 하였더니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몰려서 결국 몇사람은 못가는 형편이 되었다 ㅋㅋ 축복처럼 하늘 좋은날 그곳에서 주님의 향기를 맡으며 감사로운 시간을 보냈다 연세드신 어르신이 많으니 거리상 가까운 풍우원으로 잡길 잘했다 사제관 앞에 꽃이 만발했다 주께선 늘 따듯한 가슴으로 안아주시려 양파을 크게 벌리고 반겨주신다 성당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 주님의 고통을 기억하며 골고타 언덕을 오르는 십자가의 길을 따른다 기념 증명사진...ㅎㅎㅎ 더없이 하늘 좋았던 날...주님 마음? 점심으로 홍천에서 '화로구이'를 처음 먹었는데...후후 디게 맛있었당 하늘이 아까워서 오는길에 '용문사'에 잠깐 들러 초록구경

후담: 오디카메라 셔터박스가 드디어 망가져서 구마넌 거금을 들여 a/s 를 보냈으니 성당 카메라인 450디를 썼으면 했는데........ ㅎㅎㅎ 좀 웃기는 일이 있어서..... 암튼, 그냥 내 써브 카메라인 400디를 갖고 갔다..할머니들 사진은 찍어주어야 하니까 성당카메라 450디 아래인 400디로 찍었지만...아주 좋다 역시사진에도 마음이 담겨야 함을.....새삼 다시 깨닫는다 사실 내 400디도 촛점 포인트가 고장나서 구도잡기가 쉽지 않았지만 걱정했던것은 우려로 끝나고 날씨덕인지 제법 좋은 사진이 나와서 단체사진과 개인사진들을 인화하여 참석 형제자매들에게 나누어주니 그렇게 좋아할 수가 없다.....사진 넘 잘 나왔다며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기 쁘 다 !! 주님께서 다 알아서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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