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거도의 추억-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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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년 8월 3 ~ 4일]
가거도 섬여행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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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얼마 안된듯 하지만 돌아보면 어느사이 상당한 시간이 
흘러가 버린것을 느끼는것이...세월인것 같다
한창 이슬산방 재미있게 운영될때
오늘이 13년 4월이니 벌써 6년 시간이 후딱 지나간 그때....
어쩌면 그때만 해도 젊었다고 생각되어 마냥 기고만장 하지 않았을까??!
목포에서 가거도, 만재도 가는 여객선이 있지만
우린 시간을 벌기 위해 진도로 내려가서 새벽 낚시배를 타고
죽을뚱 배멀미를 무섭게 하며 사색이 되어 도착했던 가거도...
그때만 해도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조촐하지만 모든것이 꾸며지지 않은 엄마품 같았던 섬 가거도, 
사실 그 전해인 06년도에 산방 회원 한분이 가족과 함께 
갔었는데 너무 너무 좋아서 잊지 못하여 다시 리바이블 여행에 따라 나섰던 여행이다
가거도에서 느꼇던 진한 그리움을
새삼스러이 추억의 앨범을 열어보기로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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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년도만 해도 그리 알려지지도 않았던 
천해의 고도같은 섬 가거도......흑산도에서도 더 멀어서
목포에서 배로 4시간 거리의 신안 앞바다를 지나 서해 맨 마지막에 위한 섬이다
통신시설도 없고 배도 그리 발달 되지 않았던 그 옛날에 
어떻게 사람들이 이 먼곳까지 들어와 살게 되었는지.....신기하기만 하다
이 당시에 코닥 똑딱이에서 캐논 400D로 막 바꾸어
나름 사진을 한답시고 꼴란 폼을 쟀지만........ㅋㅋㅋ 그 당시 고수들이 내 카메라를 보고 종종 야릇한 미소를 짓던것을 기억한다
게다가 사진 사자도 모르던 시절 (지금은 아남?? ㅋㅋㅋ)
디지탈 사진의 특성도 후보정도 전혀 할줄 몰라서
누군가 RAW 파일로 찍으라는것을, 파일 열줄도 몰라서 그냥 jpg로만 찍었었기 때문에
사진의 질이 형편 무인지경이다   
머 그래도 할수없고 아무래도 좋다
그나마 할줄 모르는 포토샵을 그리듯 흉내낸 사진들의 색감을 
도저히 지금 감당할 수 없어서.........전부 다시 손봐서 올려야 할듯....
..시간이 좀 걸릴것 같다
우선....한장

 
 
....계속 됩니다,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