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13-6-9] 처음가본 도담삼봉 사진으로 접하던 것과 달리 삼봉의 크기도 크고, 실제로 보는것이 훨씬 더 멋있다 . . . 단양 도담삼봉(丹陽 島潭三峰)」은 절경이 특이하고 아름다워 단양팔경 중 으뜸으로 손꼽히며 단양군수를 지낸 이황을 비롯하여 황준량, 홍이상, 김정희, 김홍도, 이방운 등이 많은 시와 그림을 남긴 곳이다. 도담삼봉은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이 만들어낸 원추 모양의 봉우리로 남한강이 휘돌아 이룬 깊은 못에 크고 높은 장군봉을 중심으로 세 개의 봉우리가 우뚝 솟아 그 형상이 기이하고 아름다우며 남한강과 어우러져 뛰어난 절경을 보여주고 있다. 조선의 개국공신 정도전(鄭道傳)은 도담삼봉과 이웃한 지금의 단양읍 도전리에서 태어났고 도담삼봉에서 아호를 따서 삼봉이라 하였다. 중앙봉에 있는 정자는 조선왕조 개국공신인 정도전이 지은 것이라고 전해진다. 도담삼봉의 유래에 대해서 정도전과 관련된 전설이 전해진다. 도담삼봉은 원래 강원도 정선군의 삼봉산이 홍수 때 떠내려 온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매년 정선에 세금을 내고 있었는데 소년 정도전이 "우리가 삼봉을 정선에서 떠내려 오라 한 것도 아니오 오히려 물길을 막아 피해를 보고 있으니 도로 가져가라."고 한 뒤부터 세금을 내지 않게 되었다는 것이다. (한국지명유래집 충청편, 2010.2, 국토지리정보원) . . . 여명이 트면서 하늘이 잠깐 꽤 요란한 색을 띄다가 다시 차분하게 가라 앉으며 해뜰 준비 낮은 구름들 뒤로 올라오는 빛 !! 헐~ 아래 사진은 색온도를 9500K까지 올렸봤더니...이렇게... 너무 올렸나? 일출인지 일몰인지...ㅎㅎ
그리고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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