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식탁에 장식으로 쓰이곤 한다 ㅎㅎ
. . . 영휘원 앞에 있는 "말씀의집' 에서 생활성서공부를 매주 화요일 하는데.....매번 바쁘게 다녀 가느라고 카메라르 준비하지 못하였다가 오늘 모처럼 갖고갔지만... 그것도 시간이 없어 영휘원 전체를 둘러볼 여유가 없어 허겁지겁 입구에서 몇컷만 날리고 와야했다는....ㅠㅠ . . . 영휘원[ 永徽園 ] 사적 제361호. 지정면적 5만 5015㎡. 한 묘역 안에 영휘원과 숭인원이 있다. 이곳에는 고종의 비인 명성황후 민씨(明成皇后閔氏)의 능인 홍릉(洪陵)이 있었다. 1919년 고종이 죽었을 때 경기도 양주군 미금면 금곡리(현 남양주시 금곡동)로 천장(遷葬 : 묘를 옮김.)되었다. 이런 연유로 이곳은 ‘홍릉’이라 불리고 있다. 영휘원은 조선 마지막 황태자 영친왕의 사친(私親)인 순헌귀비 엄씨의 원소(園所 : 왕가 산소의 다른 이름)이다. 순헌귀비는 증찬성 진삼(鎭三)의 딸로 1854년(철종 5)에 태어나 1859년에 입궁해 민비가 을미사변으로 시해당하자 아관파천(俄館播遷) 때 고종을 시봉(侍奉)하였으며, 1897년 영왕을 낳고 1903년 귀비로 책봉되었다. 엄귀비는 양정의숙ㆍ진명여학교ㆍ명신여학교의 설립에 참여하는 등 근대 여성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1911년 7월에 죽었다. 같은 해 8월에 안장하고 원호(園號)를 영휘라고 하였으며, 위패는 덕수궁 영복당(永福堂)에 봉안되었다가 경복궁 서북측에 있는 칠궁(七宮)으로 이안(移安)되었다. 숭인원은 영친왕과 이방자(李方子) 사이에서 태어난 진(晋)의 원소이다. 진은 1921년 8월에 태어나 그 이듬해 5월에 죽었다. 두 원의 묘역시설로는 곡장(曲牆 : 무덤 뒤에 둘러싼 작은 담)ㆍ 상설(象設, 石虎ㆍ石馬)ㆍ혼유석(魂遊石)ㆍ장명등(長明燈)ㆍ망주석(望柱石)ㆍ문인석(文人石)ㆍ무인석(武人石)ㆍ석마(石馬)ㆍ 홍살문(紅箭門)ㆍ정자각(丁字閣)ㆍ비각(碑閣)ㆍ제실(祭室)ㆍ우물[靈泉]ㆍ사초지(莎草地 : 오래 되거나 허무러진 곳을 떼로 잘 입혀 다듬은 곳) 등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다. 담장 밖 북쪽에는 세종대왕기념사업회관(世宗大王紀念事業會館)이 있으며, 구영릉(舊英陵, 서울 서초구 內谷洞 獻仁陵)에서 수습해온 신도비(神道碑)와 능호석(陵護石) 등이 전시되어 있다. 참고문헌 『선원보감(璿源寶鑑)』 『기내능원지(畿內陵園誌)』(경기도, 1988) [네이버 지식백과] 영휘원 [永徽園]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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