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겨울 들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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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20]
일산 주변을 돌면 아직은 자연을 닮은 모습들이 많이 있다
미처 알지 못해서......담아 내지 못하지만
발로 뛰면 구석구석 땅을 닮고, 하늘을 닮은 모습들이 많을것이다
아직 추위로 움추러든 어깨가 무겁지만
가벼운 겨울바람 느껴보자
간밤에 소복이 내린눈이 그려준 자연을 보러 나서기...
내이비가 없었다면 길치의 행적은 참 갑갑했을 터인데 ㅋㅋㅋ
그래도 어디서 주워들은 포인트를 찾아 찾아 간다
요사이 부상하고 있는
파주의 새로운 상고대 포인트...
어딘지 모르니 밝은낮에 길을 익힐겸 찾아 나선곳...  위치는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만우천 주변이다
찻길에서 이 둑길을 건너 건녀편 둑방길을 따라
임진강으로 흘러드는 만우천변

 
포인트는 아마도 멀리 보이는 나무 3그루쪽인것 같다

저 아래 전신주를 따라 난 길은 문산으로 가는길이다
다른 사람들은 저 문산으로 갈라지는 입구에 차를 세우고
둑방길을 따라 걸어온듯 하다
그리 먼 거리가 아니니 근처 어디에서 진입하든 괜찮겠다

논사이 둑길을 건너 둑방에 다달으니 만우천이 보인다



이미 12시가 넘은 시간인데
아직도 만우천은 물안개가 피고 있다
이곳 만우천은 항상 물안개가 피어서
영하로 기온이 조금만 내려가도 근사한 상고대를 볼수 있댄다


흠~ 역시....
오리녀석들....신나게 노닐고 있다 

마우천변 둑방길은 이미 이른 아침 다녀간 
무수한 발자욱들이 가득하다

 



추운날
게으름 피우지 말고 다시 와봐야겠다
집에서 18Km...ㅎㅎㅎ 가까워서 
이 겨울 동안 콧바람도 쐴겸...놀이터가 되긋네...
탄현면 만우리 735-1 (다리 근처 주유소)
대중 교통으로 가려면 금촌역에서 마을버스 037을 타고 40분정도 가서 오금리입구에 내리면 될거 같은데
...헐~ 배차간격이 70분이나 !!!
일산 지하차도를 지나며 신도시를 벗어나 파주쪽 359번 국도를 따라 가니 운정지구 지나
와동지하차도 지나고 교하 삼거리에서 좌회전,
갈현 사거리도 지나 359번 쭈~욱 따라가다 탄현 우체국등이 있는 작은 마을 지나고
금산 삼거리를 지나 얼마가면 문산방향으로 오금교가 나온다
그 오금교 아래가 만우천변이다
지도를 클릭하시면 위치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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