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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이슬 창

산수유 눈부신 현천마을

by 아침이슬산에 2014. 3. 21.
. . . [14-03-16] . . . 3월 하순에 들어서면 구례 산동마을, 원동마을, 현천마을등은 전국에서 몰려드는 상춘객으로 날리를 지긴다 산동마을은 특히.......발 디딜곳도 없을 정도. 산수유 시조수가 있는 원동마을로 착각하고 찾아간 현천마을 왜 이름이 낯익을까...했더니 아~ 몇년전 지리산 둘레길돌며 지나간 곳이다 별로 춥지 않았던 겨울이라는데 웬지 난 유난히 춥고 힘겨웠던지.....따스한 햇살이 내려오는 조용한 시골의 봄이 그저 좋기만 하다 집집마다 농사 도구들과 비료포대등등으로 입구는 어수선 하지만......여기가 진정 땅과 함께 사는 곳이다 농사를 기다리는 땅, 그곳에 사는 생명들... 정겹지 않은가..!! 큰 개가 있는 마을입구에서 가까운 집 귀농해서 전원생활을 하는 어느댁인데.....주인께서 손수 꿈의 정원을 가꾸어 놓으셨다

 

 

현천마을 입구에 크다란 나무가 있고 그 주위에 자잘한 소출들을 파는 할머니들과 아직 한가한 나날 해바라기 하며 모여 있는 동네 어르신들이다 텃밭을 일구는건지....... 힘든 농사일인데, 서울 촌것은 아주 신기한듯 신나서 셔터질이다 ㅋㅋ 이동네 산수유도 얼마나 오래 되었는지..... 어느덧 현천마을도 산동마을과 함께 관광지화 하는지.....외부 손님 맞이용 길이 깔끔하게 아스팔트로 덮혀서 마을을 한바퀴 돌게 연결해 놨다 아~~ 그냥 이런 아스팔트 깔지 말고, 그냥 놔두면 좋은데.....ㅠㅠ 오래되어 차라리 어수선 해 보여도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좋은디...

 

 

이 골몰길 어느집의 멍멍이.........그놈 인상 한번...ㅋㅋㅋ

 

 

 

 

 

 

 

 

 

 

 

 

 

 

마을을 내려다 볼수있는 전망대라고 하여 올라가 봤더니

너저분한 나뭇가지가 앞을 가리고 있다////아스팔트 말고 이런걸 정리해야지....아~

 

 

전망대라는 곳을 지나서 건너편 언덕으로 기어올라 좀 깨끗한 현천마을을 담는다

 

 

근데, 마을 기와는 원래 이런건가???

꼭 일본식 집 같은 외부느낌.....아마도 오래된 집들 재정비 하며 이런모습으로 바뀌고 있는것 같다

싸고...시공 쉽고..머 그런거겟지

 

 

 

어쨋던 샛노란 산수유는 눈비 부시도록 예쁘다

전망대라는 곳을 정 반대 마을 뒷길로 올라가며 보이는 마을

 

그 마을의 맨 뒷길은 대나무 숲이 있다

 

그 길 아래로 흘러내리는 계곡도 있고....

 

 

봄을 준비하는 시골 아낙의 부지런한 모습은 여기 저기 .....

 

 

마을 입구에 있는 저수지 건너편으로 큰 나무와 외지손님을 위한 주차장, 화장실이 있고 마을 정자가 있다

 

저수지를 막고 있는 둑방길 지리산 둘레길 구간이다

 

 

마을 지나 멀리로 보이는 지리산 자락

제일 높은 봉우리가 노고단

. . . 구례 산동등지의 산수유 축제가 22일 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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