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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이슬 창

수양버들 춤추는 호수공원

by 아침이슬산에 2014. 3. 31.
. . . [14-03-31] 3월의 마지막날 아직은 쌀쌀해야 할 봄이 초여름 같은 몇일이 계속되며 후다닥 꽃들이 다 피어난다 꽃도 사람도 정신차리기 힘들다 ㅋ 서울에도 벚꽃이 피었다는데.....주말 시산제로 산행을 했더니, 나가기 귀찮다 가까운 호수공원으로 일단 정찰을.... 어머......길가에 민들래가 앙증맞게 만발하여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호수공원엔 그러나 온도가 쪼금은 낮은탓인지 이제 파릇파릇 연둣잎 잎술들이 삐죽삐죽 나오고 있다 온통 수양버들이 호수공원을 두른체 하늘하늘 거리며 나른한 봄날을 느끼게 한다 그런데.........알고보니 버드나무 종류가 이렇게 많다 ㅠㅠ 강계버들/ 개수양버들 / 갯버들 / 능수버들 / 버드나무 / 분버들 / 섬버들 / 수양버들 / 쌍실버들 / 제주산버들 / 쪽버들 / 콩버들 / 키버들 / 호랑버들 / 긴잎떡버들/난장이버들 / 떡버들 / 용버들 / 육지꽃버들 / 털왕버들 / 털큰산버들 / 백산버들 / 붉은키버들 / 열심히 인터넷 뒤져 사진을 비교해 보니...수양버들이 맞는듯...ㅋㅋㅋ
수양버들 (학명:Salix babylonica) 분포지는 아시아, 습지에 서식 꽃말: 슬픔, 평화 어린가지가 아래로 길게 처지며 황갈색 또는 녹갈색이 돌고 털이 없다. 수피는 흑갈색이며 세로로 깊게 갈라진다. 잎은 거꾸로 세운 달걀 모양이며, 끝이 점차 좁아져 뾰족해진다. 잎 앞면은 짙은 녹색, 뒷면은 분백회색을 띤다. 탁엽은 피침형 또는 난상 타원형이다. 암수딴그루로 3-4월에 잎과 동시에 나온다. 수꽃차례는 길이 1.5-3cm의 원통형이며 포는 피침형이고 뒷면에 털이 있다. 수술은 2개이고 기부에 황색의 선체가 2개 있으며 꽃밥은 황적색-적색이다. 암꽃차례는 길이 2-3cm의 원통형이고 황록색을 띤다. 포는 난상 타원형이고 쉬면 밑부분에 털이 있으며 기부에 1개의 선체가 있다. 자방은 타원형이고 털이 없거나 기부에 약간 있다. 암술대는 짧고 암술머리는 2-4갈래로 갈라진다. 열매 삭과, 길이 3-4mm이며 5월에 녹갈색으로 익는다. 능수버들과 구별하기가 쉽지 않지만 능수버들에 비해 수꽃과 암꽃(특히 자방)에 털이 적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제야 능수버들을 자세히 들여다 본다

그니까...이게 꽃에 해당하는건가?

버들강아지 같어...

 

 

 

 

 

 

 

 

 

 

 

 

 

 

 

개나리꽃의 노란색은....그대로 봄이다

 

 

 

 

 

호수공원안의 벚꽃은 이제 망울망울 곧 꽃잎을 열것 같다 이번 주말엔 완전 만개하겠네 그런데, 호수공원에 수양 벚꽃이 참 많다

 

 

 

 

주말이면 만개하여 호수공원 전체가 새하얀 벚꽃잎이 날리며 장관이겠다

 

 

아름다운 목련....

지지마~~~~그대로 멈추어줘~~~~~~~~~ 플리~즈!!

 

 

날이 포근하니 산책나온 사람들로 북적북적 ㅋㅋ

 

 

따사로운 봄날을 즐기는 노부부의 이런 모습은 참 정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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