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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동티베트 여행 1일차
2014, 5, 19 (월)
끝없이 펼쳐지던 고원의 초원위로 파랗다 못해 검푸른 하늘과 그림처렴 이어지는 하얀 구름과
점점이 푸른 초원을 거니는 야크떼 잊을 수 없는 그 모습을 다시 한번 보기위해
12년 가을에 이어 지난 14년 5월 19일 부터 6월 2일까지 약 2주간에 걸쳐
동티벳 스촨성 깊숙한 오지를 다시 다녀왔다
온통 거대한 암릉으로 둘러싸인 깊은 계곡을 끼고 이어지는 삶의 절박한 환경
아니면 끝이 어딘지 모를 마니먼곳 설산 연봉으로 이어지는 해발 3,000미터 이상의 고원지대에서의
척박한 터전... 우리네 눈으로 보기엔 황량하고 매마르고 부족함으로 삶이 고단할것만 같은 그네들의 얼굴엔
그러나 그토록 맑고 파란 하늘과 그림같은 흰구름처럼 검게 그을린 피부에도 순수한 눈동자,
해맑은 미소가 가득한 얼굴은 세상 부러울것도 아쉬울것도 없는 모습이다
항공편이 변경되어 19일 새벽바람을 가르고 이른 6시에 인천에 도착,
앞으로 보름동안 생사고락을 같이 할 처음 보는 사람들과 인사하고 동방항공편에 몸을 싣는다
중간에 몇번이나 스케쥴이 변경됬지만 결국 아래 지도처럼 이번 여정이 진행되었다
아시아나를 타면 청두까지 한번에 가는데, 동방항공을 이용하게 되어
칭다오에서 국제선 출국수속후 다시 국내선 수속하고 3시간 기다려서 드디어 청두공항에 도착한다.
여전히 같은 얼굴의 청도.......반갑다 ㅎㅎ
이번 여행 안내할 차마고도 튜어 진행팀을 만나고 30여분 거리 청두시내 호텔에 투숙,
저녁을 먹고 근처 촉나라 시대의 거리를 재현해 놓은 진리거리를 어슬렁 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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