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엔 오지 트래커들이 아름아름 찾아오면서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한 동티베트 오지의 설산이다.
당링마을은 당링설산 트레킹의 베이스캠프이자 출발기점이다.
30여개의 크고 작은 고산호수를 품에 안고있는 아직 속살을 완전히 드러내지 않은 아름다운 은둔의 산이다.
중국등반대가 2년 전(2012년) 주봉인 샤치앙라에 최초로 올랐다는 소식도 들린다
한때 이곳 페이지핑이 샹그릴라의 지명을 탄생시킨 제임스힐튼의 소설 ‘잃어버린 지평선’
속에 나오는 비행기의 불시착 지점이라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허기사 오지의 험한 산중에 비행장 같은 평원이 펼쳐져 있으니 그런 주장이 나올만도하다.
ㅎ
하산길 마지막까지 아름다운 목가적 풍경으로 마무리 하고
우리는 짐을 꾸려 당링 마을을 떠나 천당계곡길로 나가 단빠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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