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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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21]
요사이 밤낮 기온차가 심해서 웬만하명 운해가 잘 들어 올거라는 기대가
아쉬움에 사라졌지만....... 남도 마이산 운해 풍경 대신
만난 부귀산에서 만난 일출에 간만에 상쾌한 새벽 공기를 마시다
마이산 일출 포인트인 부귀산 진입을 위해
두남리에서 오르는 길을 택했지만
출사팀을 태운 대형 버스는 매내미재 고개까지 올라 갈수가 없어서
결국, 두남리 마을 안까지만 겨우 들어가서 거기에서 약 3.1Km를 
깜깜한 새벽에 걸어서 등산을 한다 ㅋㅋㅋ
나는 괜찮지만, 쬐금 연로하신 선배께 미안한 마음인데
다행히 잘 걸어주어서...오부지게 새벽 운동 하며 올랐다
이제는 이곳도 진사들의 발걸음이 많아져서인지
마을 입구 다리에도 안내판 하나, 그리고 고개마루 산행 들머리는 나무 계단을 설치했고
첫번째 아래 포인트도 데크를 만들어서 한 20여명이 촬영을 할수 있게 되어 있다
데크....편하지만 사람들이 걸어 다닐때 미세한 떨림이 전해져서....고거이 문제...
그러나 전날 미리 도착한 어느팀은 텐트를 치고...별돌리기라도 했는지.....즐기는 사진, 그것이 좋다 !!!
데크 포인트에는 먼저 도착한 사람들로 꽉~
해서, 윗 포인트로 처음 올라서 담는다.
당근 시야가 높아지니 산그리매도 더 좋은데, 문제는.....
쫑긋 해야할 마이산 귀가 묻혀서 아쉬움이다
그나마 운해가 깔리면 되는데......것도 안되었으니
오늘은
놀다 가는거다 !!

일출을 기다리며 
어스름 여명에 조금씩 드러나는 산야를 바라보는 기분....
참....좋다 !!


 
또 하루를 여는 햇님이 올라오고 있다.....살짝 긴장감을 주는 시각이다 ㅋㅋ

요래 빼꼼 하는가 싶으면 금방 해가 슈~웅 떠오른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