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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골 (15년)

몽골 5일차 (6) - 몽골 고원을 달리다

by 아침이슬산에 2015.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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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13]

 

 

몽골여행 5일차 (6) - 고원을 달리다

 

 

 

사연 많은 몽골 5일차는 하루가 무척 길다

잠시 쉼을 한후 다시 고원에 끝없이 이어지는 초원길을 달린다

 

점점 하늘이 개이고 새파란 하늘도 구름 사이로 자주 보이지만

1박2일 동안 잠시도 쉬지 않고 쏟아진 폭우에

여행계획도 많은 차질이 생겨서 달리는 마음도 분주하다

 

 

 

 

저기 정상에 눈이 쌓인 설산은 고원지대에 올라섰을때 보았던

그 산인지, 아니면 다른 산인지....모양이 아주 흡사하다

어쨋던 그 징글징글하게 내린 비덕분에 산 정상에는 하얀 눈이 덮힌 진풍경을 보게 된다

 

앞쪽에 .....산이라기 보다 구릉같은 민둥산들은 사막화에 들어섰다

기후와 지형적 생태적 여러 영향때문에

몽골의 많은 지역이 급격한 사막화 과정을 겪고 있다

 

 

 

그 넓은 몽골땅 중에 극히 일부분만 보고 있지만

큰 삼림을 갖춘 산은 없고 대부분 풀종류가 덮고 있고

어쩌다 가끔 약간의 나무가 있을뿐이다

아예 사막화된 산도 무척 많다

 

 

 

 

 

 

 

 

 

고원 평야도 얼마나 넓은지............

가도 가도 끝없이 이어지는 초원,

비는 그쳤지만 오락가락하는 두터우 구름층이 여전히 대지를 덮고 있는중에

터진 구름사이로 해맑은 햇살이 비추는 초원이 아름답다

 

드넓은 초지에 가축무리는 점점이 보인다

몽골인들이 시력이 4.0까지 된다는 말이 실감이 난다

멀~리, 아주 멀~~리에 있는 가축을 보아야 하는 생활이 그렇게 만든것 같다

실제 광할한 초원에는 중간에 걸리는 것도 없고 공기도 맑으니 가능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고원에 펼쳐지던 초원길을 벗어나 드디어 국도를 만난다. 

일부 아스팔트 포장이 된곳도 있고, 계속 공사중인곳도 있어

여전히 험한 길을 달리기도 한다

 

 

 

 

 

 

 

 

 

 

점점이 보이는 가축무리.....

 

 

 

 

사막화된 산과 초원, 그리고 가축무리

몽골에서만 볼수 있는 풍경이다

 

 

 

 

 

 

 

 

 

 

 

 

 

 

 

 

 

 

 

 

푸르공 차량 앞으로 펼쳐지는 길은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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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