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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기산 꽝치고 봉평에서 그냥저냥 놀다가
집에 돌아오는길에 들린 평창 '백일홍축제'장
어려선 앞마당 화단에 많이도 보았던 꽃인데...... 어느새 도시화속에선 마치 사라진 꽃 같다
봉숭아, 채송화, 맨드라미, 붓꽃, 사루비아등등과 함께
어린날의 기억속에서 살아나온 꽃이름이 새삼스럽다
그런데... 백일홍도 꽃 모양과 색이 이렇게 다양했었나???
축제는 다음날 부터인데
실제 강변에 넓게 심어논 백일홍들은 얼추 80% 이상이 이미 지고 있어서
똑똑한 모양의 백일홍 찾기가 별따기였당 ㅠㅠ
올여름 무더위에 꽃 개화기를 맞추기도 쉽지 않았을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