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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내음 사람내음

늦여름의 금강초롱

by 아침이슬산에 2016.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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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7]



유난히 용광로 불속같은 뜨거운 여름이었다

숨쉬는것 조차 힘겨울 정도의 불볕더위가 여름내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했다


얼마나 더운지 가끔 가끔 사용하던 에어컨도 올여름은 바쁘게 지냈건만

마음은 여전히 덥다..... 누진제 전기료 폭탄 불안감 때문에 ㅠㅠㅠㅠ


그래도 처서가 지나면서 24일 밤에 비가 신나게 쏟아지더니 다음날  부터 갑자기 선선해진다

도무지 더위에 엄두가 안나서 여름~내 카메라들고 나설 생각을 못하다가

주말에 별촬영를 배우기 위해 어느팀을 따라 나섰다가 끝물인 금강초롱 몇송이 구경한다


이 아이들도 여름내 목마르고 더웠나 보다.....








하늘이 높아졌다

흰구름도 아름답고, 하늘도 더욱 파랗게 빛이 난다

이렇게.... 여름이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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