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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아침 사진을 찾다가 이 사진에서 눈길이 멈추었다
라다크... 오지마을 뚜루뚝에서 티스킷 곰파로 나오는 길에 강변 언덕길에 우두커니 서 있던 소님....
정처없이 돌아 다니다가 저 아래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며 문득
무슨 생각을 하고 서 있을까?
흩어져 잃어버린 가족 생각을 할까?
아니면, 먹을게 어디 있나 찾는걸까?
길가던 나그네는 역시, 이제 어디로 갈까 갈길을 찾는것이 아닐까 하고 혼자 해석해 버린다
또 어딘가로 우리는 갈 것이다
지나왔고, 그 길이 어떤 길이건, 헤쳐나왔다
앞으로 또 어떤 길을 가게될지, 아무도 모르지 않은가?!
그래 가자
세상은 넓고 갈곳도 많다
또 가자, 가다보면 끝이 있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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