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1-31]
예전엔 그래도 음식 꽤나 잘하고 이런저런 메뉴도 잘 개발해 먹곤 했는데....
그런데 외식도 많고 점점 간단 살림을 추구하다 보니 귀찮고, 버리는 것도 많아 잘 하지 않았다
그런데 요즘 집콕이 길어지며 시켜 먹는것도 한계가 있다 보니 어쩔 수 없이 해 먹게 되었다
오늘은 건강 필요 식품인 오트밀 (귀리)를 자주 먹을 수 있는 팬케잌을 만들었다
처음 시도라 레시피가 정확치 않아 반쯤 실패지만,,,,, 다음번엔 완벽하게 할거다 ㅎㅎㅎ
레시피
오트밀 한컵반
사과 반개/바나나 한 개/ 달걀 2개/올리브 오일 조금/소금 쬐금..... 이게 정량인데
나는 양을 적게 하느라 오트밀 한 컵에 나머지 재료를 넣으니 너무 달다
단것 싫어하는 나는 사과와 바나나 단맛 수준을 봐서 양을 줄여야 한다
바나나...잘 익은걸로 포크로 막 으깨고 (폭삭 익을수록 단맛 증가}
사과... 믹서나 블렌더로 대충 갈아준다
모든재료 섞어서 한 10분쯤 놔두면 꾸덕꾸덕 해지는데, 이때 반죽상태 봐 가며 우유도 조금 넣어도 좋다
(나는 보리가루도 조금 넣었다,)
암튼 어설픈 첫작품이다
원래 몇 년 전부터 빵 대신해 해 먹는 건강 보리빵이 있는데.... 좀 싫증이 나서
이 오트밀과 섞고, 여기에 사과, 당근, 브로콜리 등을 잘게 썰어 넣으면 좋을 듯....
팬케익엔 역시 커피와~
팬케익이 타지는 않았지만 너 어두운 색이 되었네 ㅠㅠㅠ
시범작이니 담엔 이쁘게 잘할 거다 ㅋㅋㅋ
너무 집에 있으니 우울하기도 해서 방에서 나와
햇빛 화사하게 잘 드는 거실에 앉아 노트북 갖고 노는 중이다
반죽에 과일이 들어서인지 상당히 부드럽다
대신 오트밀 낱알이 가끔 씹혀서 식감을 자극하기도....
간만에 '맛난거' 카테고리를 보니 전엔 먹거리 마이 해 먹었네
사실 난 음식 사진 찍는거 좋아하는데..... 조명 사서 해 볼까 싶다가.... 에휴 됐다 엇다 쓰려고 !!
보리빵은 이동네 저동네 완전 유명 메뉴인데, 블러그엔 안올렸군
그거 한동안 성당에서 커피와 함께 판매하고 출사때도 꽤 인기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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