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다니며 눈으로 가슴으로 담았던 절경들
이담에 나이 들어 나다니기 힘들 때 다시 보며 추억여행해야지 했더랬는데...
뜻밖에 재앙 같은 코로나 팬더믹으로 세상이 닫힌 세월을 만나니
생각보다 일찍 옛 사진을 다시 보기 하며 시간을 낚는 중이다
당시는 포토샵을 안 배운 때이라 캐논 dpp로 만든 사진들을 지금 보니 ㅎㅎㅎ 좀 깝깝하네
포토샵으로 다시 보정하는 재미도 있고, 추억여행도 하며
14년 동티벳 갤러리를 채워본다
[2014-05-27]
2년 전 가을과 달리 스촨성의 봄은 이때 한창이라 보이는 모든곳이 화사하고 아름다웠던 기억....
신루하이는 여행 8일차, 마의 췌얼산을 넘어 오지속으로 헉헉 들어가 만난
천상의 아름다운 고산호수의 아름다움에 취했었다
이른아침 비가 살짝 오고 잔뜩 흐린 날이라 엄청 실망했더랬다 ㅠㅠㅠ
호수 쪽으로 걸어가며 뒤돌아 본 우리 숙소 방향이다
중간에 설앵초가 이쁘게 핀 냇물이 흐른다
숙소 주변은 축구장 3배쯤 돼 보이는 꽤 넓은 초원이라 목축을 하며 이 고산에서 살아가고 있다
이 언덕을 넘어서면 호수다
뒤로 췌얼산 만년설산이 병풍처럼 둘러있다
다음날 말을 이용해서 근처 산으로 올라 이쪽에서는 안보이는 풍경을 보게 된다
언덕을 넘어서 호수 쪽으로 내려가는 중
신루하이 호수 주변 탐방하고 돌아오는 길
냇가가 잘 보이고, 뒤쪽 산아래는 뿌연 먼지를 내며 차가 달리는 길이다
몇 채 안 되는 현지인 집 중에서 제일 큰 우리 숙소였던 민가
왼쪽 빨강 지붕의 문은 신루하이 입구이다
구름이 조금씩 걷히며 햇살이 들어온다
마을이 있는 초원에서....
하늘이 개이기 시작하면서 동티벳에서나 봄직한 새파란 하늘과 흰구름이 보인다
외국인이 신기한 동네 남매.....
다음날은 말을 타고 호수옆 산으로 올라가 신루하이 전경과 췌얼산 만년설산군을 보게 된다
참... 중국땅은 볼거리가 무궁무진이다
동영상으로 보기 ---> 아름다운 오지 동티벳 신루하이 新路海 1탄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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