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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내음 사람내음

소경불알, 왕과(암꽃), 뻐꾹나리, 파리풀, 털이슬

by 아침이슬산에 2021. 8. 7.

[2021-08-05]

 

내 평생 가장 더운 여름을 만난듯하다

7월은 그래서 출사도 외출도 삼가고 몸을 사렸다가

모처럼 그닥 어려운 길이 아니라 나섯지만..... 오산이었다

산행보다 더 힘든 무더위에 졸도 직전까지 ㅠㅠㅠㅠ !!!

 

 

소경불알

덩굴성의 여러해살이풀이다.   꽃은 7~9월에 피며 자주색이고 짧은 가지 끝에 달리며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열편은 길이 1-1.5cm, 나비 4-6mm로서 녹색이다. 꽃부리는 종형이며 끝이 5개로 갈라져서 약간 뒤로 말리고 길이 2-2.5cm로서 안쪽은 짙은 자주색이며 겉은 윗부분이 더욱 짙은 자주색이고 밑부분은 연한색이다.

소경불알의 꽃은 ‘만삼(蔓參)’과 비슷한데, 뿌리가 만삼보다 둥글다. 눈이 먼 사람이 더듬듯이 만져보면 알 수 있다고 해서 소경불알이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더덕과도 비슷해 알더덕이라고도 부른다.

 

 

 

 

왕과 암꽃

수꽃은 흔히 볼수 있지만 왕과 암꽃은 좀처럼 찾기 어렵다 한다

한낯 땡볕에 정신이 혼미해지는듯한 상황에서 마구다지로 몇컷만....

 

 

 

뻐꾹나리

백합목 백합과 뻐꾹나리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학명은 ‘Tricyrtis macropoda Miq.’이다. ‘뻐꾹나리’라는 이름은 꽃덮이에 있는 분홍색의 얼룩이 뻐꾹새의 목에 있는 무늬와 닮았으며, 나리 종류와 비슷하다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일제강점기인 1937년 간행된 <조선식물향명집>에 ‘뻑국나리’로, 해방후 1949년 간행된 <조선식물명집>에는 ‘뻐꾹나리’로 표기가 변해서 기록되었다. 한반도 중부지역 이남의 산지 숲속에서 자라며, 7월 무렵 꽃을 피운다. 꽃 하나에 암술과 수술을 동시에 갖고 있는 암수한꽃이고, 꽃받침과 꽃잎이 분화되지 않고 꽃덮이로 합쳐져 있다.

 

털이슬

 

파리풀 (lopseed) 

전국 각지의 산과 들의 습한 나무 그늘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뿌리나 잎을 찧어 밥에 뿌리거나 종이에 발라 놓으면 파리가 먹고 죽기 때문에 파리풀이라 하며, 다른 이름으로 꼬리창풀, 일부광, 투골초 등이 있습니다.꽃은 7~9월에 줄기 끝과 가지 끝에 달려 아주 작으면서 무늬가 있는 연한 자주색 꽃이 피고, 파리풀 꽃말은 친절입니다.

 

다시는 한여름 출사는 안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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