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7-15] 5일차 (1) - 백두산 주변의 천상의 화원 (7) - 王地의 다양한 식물들
5일차는 사실상 이번 탐사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서파를 오르기 위해 어제 저녁 이도백하로 돌아와 첫날 머물렀던 '옥류천 호텔' 에 여장을 풀고 5일차인 15일 아침, 서파를 오르기 위해 나섰지만...... 날씨가 어제 오후부터 시원찮다. 예보대로 비가 오락가락하고, 북파 서파 모든 산문이 출입 통제인데 얼마후 서파만 입구까지는 갈 수 있다 한다
어차피 천지를 못볼터이니, 우리는 서파입구까지 갔다가 되돌아 내려오다가 중간에 왕지로 빠져 식물 탐사를 하기로 한다.
서파 산문까지 오르내리며 구름속 백두산은 상상속에 보고, 되돌아 중간 기착지인 완지 입구로 내려 오기
서파 셔틀을 타고 입구 까지 갔다가 되돌아 내려와 서파산문의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셔틀을 타고 중간 기착지인 왕지로 가서 식물탐사를 이어간다
王 地
장백산 서쪽비탈은 백산시 무송현 송강하진 지역내에 위치해있는 네개 비탈중에서 화산지모가 가장 장관이고 가장 전형적인 지역이며 또한 천지를 구경하기 가장 좋은 지역이기도 하다. 장백산 서쪽비탈의 개발은 상대적으로 비교적 늦었는바 풍경구에서는 현대관광리념을 견지하면서 건축물을 적게 짓고 자연경관을 돋보이게 함으로써 원시적이고 아름다운 자연풍모를 그대로 보류했다.
장백산 서풍경구에 가려면 산으로 올라갈 때 가파른 호랑이등계단을 따라 천지로 올라갈 수 있는데 연도에 침활엽혼합림으로부터 침엽림, 악화림, 낮은 관목에 이르는 수직분포림대를 뚜렷이 볼 수 있고 하산할 때에는 깊은 지하하천과 준엄한 금강협곡, 아름다운 고산화원, 한적한 왕지(王池)를 유람할 수 있다. 이런 경치들은 관광객들로 하여금 걸음을 멈추고 눈길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장백산 서남쪽 비탈, 천지와 13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직경이 110미터되는 왕지(王池)가 있다.
'장백산 세계생물권 보호구' 라는 안내판이 있고 왕의 연못이라고 하는 와지를 드론샷으로 보면 숲속에 동그란 연못이다.
입구에서 부터 거의 전 구역이 데크로 이어진 곳으로만 다닐 수 있고 공원 끝 부분에 있는 왕지 연못을 돌아 입구로 되돌아 나오게 되어 있다
▼ 15-01 날개하늘나리
여기 왕지에서의 특별한 꽃은 '하늘나리'이다 보통 나리와 다르게 꽃이 얼굴이 하늘을 향하고 있다.
▼ ▼ 15-02.................... 사진 크게 보면 꽃술 끝이 또르르 말려 있어 참 이쁘다
▼ 15-03 손바닥난초
▼ 15-04 .................
▼ 15-05 이삭단엽란
▼ 15-06 꿩의 다리가 수북 수북
▼ 15-07 냉초
냉초가 데크길 따라 양쪽에 꽤 많이 피어서 바람에 날씬한 허리가 한들한들거린다.
데크길 외에는 습지에 들어가는 것은 당연 금지이다. 중간중간에 경비가 눈 부릅뜨고 지켜 본다는....ㅎㅎ
기형으로 생긴 냉초....
보기 좋은 그림이다
▼ 15-08 곤달비도 무리지어 왕~~창 피어 있다
▼ 15-09 좁쌀풀
▼ 15-10 손바닥난초
▼ 15-11 너도제비란
▼ 15-12 ........................
▼ 15-13 ...................
▼ 15-14 술패패랭이 (??)
이어서 이곳 지질공원의 테크길을 따라가며 한참을 가다가 공원의 끝에 있는 왕지 연못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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