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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령화 일출, 말달리기 (2)

by 아침이슬산에 2024. 10. 3.

º패상출사 2일차

[2024-09-24]

전체일정 2일차, 패상에서 첫 촬영이다.  일출부터 시작이니 새벽 4시에 호텔을 나선다.  사령화라는 강가 주변 언덕 위에서 강을 건너거나 달리는 소, 양, 말떼등을 촬영하는 것이다.   약 한시간 여를 달려 저 강 다리를 건너 언덕위로 올라가서  강을 바라보며 촬영을 한다.

어디서 소떼등이 나타나는지 모르니.... 우왕좌왕, 어디쯤이 좋은 자리일지, 난감하다.   

얼마후 일출 시작인데, 여명부터 대~단히 진하고 화려한 일출이다

 

70-200 망원에 캐논 R5 1.6배 크롭이지만, 워낙 거리가 있어서인지 멀리 소떼가 나타났는데, 쬐그맣게 보여서 한참 건너온 후에야 잡을 수 있었다

날이 좀 밝아진 후 보니 거너편엔 이런 소떼, 양떼등등을 연출하기 위한 우리가 여러군데 있다.  패상은 이렇게 촬영용 연출로 관광사업으로 먹고사는 모양이다.   중국도 사진가가 어~~~~찌나 많은지 바글바글하다.  암튼 주변으로 쏼라쏼라 시끄럽고 증말 정신이 다 없게 만든다.

 

한무리의 소떼 연출이 끝나고 다른 소떼가 강을 건너온다.  해가 많이 올라와서  좀 화사해졌다

우리가 서 있는 언덕 아랫쪽까지 건너온 소떼들



또 다른 소떼도 건너온다.   여러번 연출을 해 주니 뭐 초조할것 없이 적당히 구경하며 찍으면 된다

이번엔 양떼 출연.   

 

이러니 저러니 해도 역시 말달리기가 최고닷.  꽤 먼거리서 볼때는 그닥 빠른 느낌을 못받았는데,,, 자세히 보니 상당한 속도감이 있다.   이거 눈내린 겨울에 찍으면 대박이것네.    그러나

그전에 난 얼어 죽을거야 아마도 ㅋㅋㅋ 영하 30º 쯤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