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의 뜨락에서
참 사람들이란.....
by 아침이슬산에
2006. 6. 16.
내가 살면서 만나고 헤어지고 하는 사람들...
그냥 스쳐 지나는 사람이 있고
작은 인연이 되어 친구가 되기도 하고
더 좋은 인연이 되어
이 힘겨운 세상 함께 나누는 사람들도 있고
또
차라리 모르는 사람이 나았을 사람들도 있다
상처주고 실망주고 그래서
미워하며 마음에 죄를 짓기도 하고...
이런것이 사람 사는 일일까?!
어려서는
모든것이 내 위주이다
더 넓고 더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공감하기에
어린 마음들일테니까....
그래서,
길을 가다 부딫치면,
차라리 어른인 내가 사과를 한다
'젊은것이 버릇없이?" 하는 것이 보통 어른들 맘이다
이해 하자
세상에 이해 못할것이 없고,
이해 하기 쉬운쪽은...세상을 많이 살은 어른이다
그래서 버릇없어지는 아이가 될까?
그 아니 스스로 깨우치지 않으면
어떤 말로도 소요없다....그냥 보여주는 것이다, 침묵으로...
다
내가 우선하는 자만심이나
자존심이라 느끼는 자기 "이기" 때문이다
당연한 예기일지 모르나
다들 자기 잣대로 평가하고
자기 시야로 보기때문이다
'배려'한다는것이 그래서 힘든일이다
남의 입장에서 거꾸로 나를 비판하는일이 쉬운가?
가끔 등반을 하는 사람들도 그렇다
내가 배운것은 정석이고 교과서이고
남이 하는것은 위험하고, 또라이짓이고,
조금 실수하면 실력없다 폄하하고,
자기가 생각했던것에 못미치면
별볼일 없네 하며 실망하고...
왜 그럴까?
왜 감싸주고 도와주고
다독거리는것에 인색할까?
그런 사람들이 있다.......
물론 좋은 사람들도 있다........
나도 좋은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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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다
어느 후배와 어제 한잔하면서
그 대화에서 너무나 피곤함을 느꼈다
자존심이 강하다는 것이 무얼까?
자기말에 동조하고 자기뜻에 따르지않으면
자존심 상했다는건가?
누구나 나름대로 이유와 사정이 있는것인데
상대가 예기하면 그 사람 지식과 현실적인 상황에 맞추어
그사람은 그런것으로 같은 눈높이로 듣고 넘기면 되는걸...
자기 생각을 주입하고
자기 지식을 마구 늘어놓으면
배가 산으로 가는걸 못느끼나?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