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첫날인데.......벌써 몇일이나 된것처럼 축축한 회색이 짙게 느껴진다 그래도 요사이론 이런 기후의 변화에 따라서 요동치던 감정을 재우고 아주 편안한 기분으로 하루 하루를 그리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 하루를 보낸다 욕심이 화를 부른다지... 비워내지 못하는 마음속엔 언제나 쳇기 가득한 욕심때문에 무거운 감정의 나날이 될 수 밖에 없다 이렇게 홀가분한것을... 내게 허락된것만 감사하게 누릴줄 알면....그건 가장 큰 행복이다 떠나야 할때 떠날줄 알고 버려야 할때 버릴줄 알아야 하고 포기해야 할때 미련없이 털어버리는것 더 큰것과 더 많은것, 그리고 더 값진것이 그 빈자리에 채워진다는것 그것을 배워가는것, 배우게 되는것, 배우는것....이것이 인생이지 싶다 빗소리가 좋다 앞으로 한달쯤 계속될 잿빛이지만 기꺼이 즐기자 ! 전과는 사뭇다른 느낌으로. 할 일이 없어도 좋고 할 일이 많아도 좋고 다만,,,,,,,,,내게 아직 기억할 수 있는것 내가 세상 떠나는날 내가 살았던 삶안에 남아서 나를 웃고 울게 했던 그 기억의 한조각을 안고 갈 수 있다면 그것으로 됬다 ! 비오는날은, 구수한 기름냄새가 역시 좋다 이빨 시언~한 쏘주 한잔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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