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산행·여행 이야기

06-8-13 소매물도 모습

by 아침이슬산에 2006. 8. 15.

8월 13일....섬 2일째 여전히 따가운 햇살이 강열한 섬은 다시 푹푹찌는 더위와 열기로 진을 빼기시작합니다 돼지목살고기를 넣고 뽀글뽀글 끓인 김치찌개로 아침을 먹은 A-Team은 다시 해벽출정. 어제 더위에 지친 사람들은 해벽포기. 권대장, 정재호, 김선홍 세명만 지옥문옆에 있는 다른코스를 다녀왔는데....바로 시퍼런 바다로 떨어지는 고도감에 멋진 해벽이었답니다. 이거 안간것 후회했지만, 다음기회에, 햇살을 즐길수 있는 계절에 다시 도전해야지요. 해벽팀은 나가고 나머지는 달콤한 낮잠에 빠진 사이 마담은 여름햇살 가득한 섬을 구경나갔습니다. 좌청룡 등성이에 올라 내려다 보이는 소매물도 선착장... 섬을 찾았던 많은 이들이 떠나고 또다른 이들이 찾아오고....

어딜가나 방목하는 염소....이 뜨거운 햇살아래 뜨거운 바위에 앉아...썬텐까지 ..!!

 

9가구 더 되어 보이는데요?  사실 빈집이 많습니다.
학교도 없고, 일반 편의시설이 전혀 없으니, 젊은 사람들은 다 떠나고 오직 노인들만.

 

 

어제 배에서 내려 걸어오던 길을 되돌아 가 봅니다.

 

 

 

 

 

 

 

 

 

 

우리가 묵었던 민박집.....참 허술하지만 아늑하다

 

이제는 폐교가된 학교. 운동장은 야영객들의 아영장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