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글향기

버리고 떠나야 할 것이 무엇인지

by 아침이슬산에 2008. 10. 28.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버리고 떠나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아는 순간부터 나무는 가장 아름답게 불탄다 제 삶의 이유였던 것 제 몸의 전부였던 것 아낌없이 버리기로 결심하면서 나무는 생의 절정에 선다 방하착(放下着) 제가 키워 온 그러나 이제는 무거워진 제 몸 하나씩 내려놓으면서 가장 황홀한 빛깔로 우리도 물이 드는 날. [도종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 글향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대여/이외수  (0) 2009.04.19
[스크랩] 주님,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의 영혼을 받아 주소서  (0) 2009.02.20
주 기도문 ooo  (0) 2008.10.28
10 월 / R. Frost  (0) 2008.10.22
나는 외로웠다...이정하  (0) 2008.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