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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의 뜨락에서

다시 시작하는 운동

by 아침이슬산에 2009. 4. 29.


2년전부터 슬금슬금 아프던 어깨 1년전부턴 운동에 지장을줄 만큼 아프고 급기야 한달전에 팔을 올릴 수 없었다......그래서 다른 정형외과를 찾았더니 어깨 윤활낭에 석회석이 쌓엿다니...아플밖에.. 한달쯤 운동도 쉬며 진료하면 나으려나, 그러나 도루아미.. 많이 아프다. 사진찍으러도 못가고, 산에도 못가고 그나마 3년 운동으로 만든 몸 원위치 되어버렸다. 근력이 빠져나가면서 기도 빠져 나가는지, 기운도 없고 먹거리도 신통치 않고... 나 이래도 되나? 내몸 내가 돌보지 않으면 누가 돌봐준다고 !!! 아픔을 무릎쓰고 살살 하체운동 위주로 다시 시작한다 나이 들수록 근력이 필요하다는데, 그야말로 실감 또 실감한다 온 근력이 다 빠져 나가고 뼈만 앙상 그리고 배만 불~뜍...!! 무리하지 않게 살살 한시간 운동하고 한시간 싸우나 들락거리다 왔다 백주한병으로 저녁을 채우니 어둠이 내려오는 이 시간 늘 그랬듯이 난 행복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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