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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사길

09-10-11 구절초와 붕어를 찾아서 (1)

by 아침이슬산에 2009. 10. 11.

2009. 10. 10
토욜 꼭 가야할 결혼식도 포기한체
답답한 가슴을 털어내려 금욜밤에 남쪽으로 내달린다
꼭담아보곺은 안개낀 소나무를 배경으로 한 구절초...그리고 한많은 옥정호....
토욜 하루를 더 보태어 올라오는길에 보은에 들러 임한리 소나무숲도 담으면 좋겠고......라는 소망을 갖고...ㅎ
마지막 일행을 하남에서 픽업하여 늦은밤에 국사봉모텔에 도착하고 
다음날 새벽4시반에 출발하여 30여키로 거리에 있는 구절초축제장으로 갔다
구절초는 안개가 없으면 아무 의미 없고
붕어섬은 약간 시간이 지나도 운해가 남아 있는경우가 있으니....행운을 바라며..ㅋㅋ
우야튼,
제일먼저 도착한듯...
축제장 안내소인듯한 곳에서 뜨거운 물이 있어 커피도 타먹고
그들이 먹다남은 한과도 얻어먹고...
근데 동틀무렵
안개는 산너머에서 올라오질 못하고 가물거리다 만다  ㅠㅠㅠㅠ

아쉬움...아쉬움...

원하는 풍경은 놓치고
축제장에 꾸며놓은 예쁜풍경이나 구경


당근, 기념사진도 남겨야쥐
웃는게... 웃는게 아녀 ~


아마도 이곳 특산품 행사중 하나인듯
천연 염료로 나염한 옷들이 걸려있는데....색상이 정말 곱다

축제장을 빠져나오는길에 돌아본 축제장.....
내년에 또 올 수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