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로운 대림첫주일을 보냈다
'주님께서 필요하시다고 합니다' ......
주님께서 쓰셔야 할 곳에 내가 그 도구가 되어 있었다는것이
얼마나 은혜롭고 감사한 일인줄을 몸으로 체험하는,,
깨어 기도하는 일이 무엇인지 깨달음을 주시는 주님을 알게된 날....
09년 11월 29일,
대림 첫주간 시작 주일이다
주일이면 늘 어딘가고 떠나야 될것 같은 생각이 항상 먼저여서
교회일은 따라서 항상 두번째로 밀리곤 하는데
추기경님께서 집전하시는 성당견진일........고민끝에
출사를 포기하고 주님의 부르심에 답하기로 햇다
그런데, 종일...정말 종일토록 비가 왔다
전국에 뿌린 빗방울과 흐린한늘은 출사가 완전히 허당이 된것이다
아...... !!!
하는님 하시는 일 .... !!!!!!
어디 하느님 손바닥안에서 이리뛰고 저리뛰는 나를 그동안
얼마나 가소롭게 보여도 인내로 참으시며 기다림과 사랑으로 나를 품어주시는가
감사합니다
그저, 감사합니다 주님 !!
그 첫주일에
대림초 밝혀놓습니다
주님 오시는 길, 제가 밝혀놓은 이 촛불로 하여
바른길로 주님 마중나갈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고
주님 오시는 날까지, 아니 평생토록
늘 깨어 기도하라 하신 말씀을 이룰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심에
무한한 감사와 찬미와 영광을 드립니다
성모님의 보살핌으로
이 어둑한 새벽의 아름다움을 함께 봉헌할 수 있어서
감사, 감사드리나이다
나의 작은집을 밝혀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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