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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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길에서 돌아오니
가을은 깊은곳에 도착해 있다
가끔은......왜 안달하듯 때가되면 어떤곳을 가야겠다고 애를 태우는지...
이상한 버릇같은것에 언젠가부터 약간의 회의를 느낀다
그냥,
내 마음이, 눈이, 귀가 원하면
바람처럼, 구름타고 둘러보는거다
가을이 어디에 있든,
내 영혼이 함께 누리는 그곳을...난 기억하고 
조촐한 추억속에 남겨보는거다
어때?  역시 그게 좋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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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편안한 산책길
그 작은세상에도 가을이 내려앉아 있었다
어렴풋한 아침빛으로도 밝고 환한 세상
가을빛, 가을색, 가을내음
모두모두 함께 있다


저 감....누가 다 따먹지?

가을빛

가을느낌
 

가을도시

 

 

좋아하는 파란하늘도 있다

가을색

가을길

가을기온
 


가을친구
 

 
이녀석은 낯선 내가 이상한건지
아님, 카메라가 이상해 보이는건지
정지한체로 한참 나를 바라다 본다
아, 왜???

머...소녀가 따로있나?

가을.....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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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11.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