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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여행 이야기

13-4-19 주작산 (2)-암릉과 진달래의 조화

by 아침이슬산에 2013.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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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19]
주작산 암릉구간 산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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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가 시원하게 끓여낸 김칫국으로 아침을 든든히 채우고
주작산과 덕룡산, 난농원으로 갈라지는 3거리에 차를 세우고 등반 준비
휴양림에서는 차로 5분도 안되는 거리
릿찌화도 신고
눈부시도록 예쁘게 피어서 더욱 멋드러진 암릉을 오를 생각에 
한껏 마음이 부풀어 오르는 기쁨을 주체하기 힘들정도...

 

출발점 난농원 삼거리에서 덕룡산 방향

 

초입엔 갖가지 제비꽃이 환영이라도 하듯 피어있다

곧이어 화려한 진달래가 바로 환영해 주고..

 

 

난농원에서 쬠 올라와 본격 산행 출발점에서 인증샷도 한장

이곳에서 우리는 두륜산 오소재 방향으로 난 암릉구간을 오늘 등반한다

 

 

몇발자국 올라서 되돌아본 출발점 유감스럽게 일기예보와는 달리 하늘이 흐렸다 더없이 산행 하기엔 좋은 날씨이지만 이른 아침부터 나선 진사에겐 좀 섭섭한 날씨이다

바위맛을 슬쩍 본후에 뒤돌아 보니 이어지는 덕룡산 들머리가 참 멋스럽게 보인다

그리고 이제 본격적으로 등반하며 나아가야 할 암릉 또한 멋스럽게 버티고 있다

 

강진군 방향으로 떨어지는 풍경속엔 이제 막 초록물 먹으며 올라오는 연초록들의 재잘거림이 들리는듯 하다

피곤한 봄날에도 봄날에만 볼 수 있는 이 고운 연초록의 향연 아니던가 !!

 

그리고 끝없이 펼쳐지는 진달래들의 멋자랑이 이어진다

 

 

 

 

 

 

 

 

첫번째 봉우리를 숭이가 넘어오고 있다

 

 

한봉오리 넘어선 안부에선 뒤따르는 숭이가 사진을 담으려고 서 있다

 

 

참 멋진 암릉이다

 

 

바쁠것 없는 산행.....다시 눈을 들어 원 주작산의 멋진 풍경을 감상한다 통상 오소재~난농원 암릉구간은 주작산 한줄기인데, 요기가 예쁘니가 우린 이 암릉구간만 산행하는거다

 

 

 

오늘 처음 만난 산행팀..오소재에서 새벽에 시작했다고 한다

 

지나온 구간

 

 

 

다시 몸을 돌려 앞쪽으로 진달래가 무진장

정신을 팔릴지경으로 피어서 너무나 아름다워 탄성이 절로 난다

. . .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