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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이슬 창

하회별신굿탈춤 (2)

by 아침이슬산에 2013. 7. 25.
하회별신굿탈놀이 [ 河回別神─ ]  ....1편에서 계속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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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째마당 ~ 6째 마당편 계속...
넷째마당할미’마당 으로 
쪽박을 허리에 차고 흰 수건을 머리에 쓴 할미광대가 등장하여 살림살이를 한다. 
베를 짜면서 고달픈 인생살이를 <베틀가>에 얹어 부르고, 춤을 추다가 쪽박을 들고 걸립한다.
(그런데 실제로 우리 공연볼때는 각시외에는 걸립이 없었다)

정말 고닯은 인생살이 모습을 실감나게 보여준다 광대들의 춤사위 하나하나 놓칠것이 없는 멋진 춤이다

 

 

 

 

 

베틀가를 서글프게 부르는데....음향시설 불충분으로 내용은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사진찍느라 정신이 빼앗겨서 더욱...ㅠㅠ

 

 

이처럼 각시걸립과 백정걸립에 이어 할미걸립까지 세 마당의 걸립이 계속되는데, 이 걸립마당들은 이 탈놀이의 주제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파계승마당과 양반풍자마당을 위한 도입부 구실을 한다. (그런데, 이 걸립은 실제 공연시에는 각시탈 외에는 걸립이 없다)

 

. . . 다섯째마당은 파계승’마당 부네(妓女 혹은 小室)가 오금춤을 추며 등장하여 치마를 들고 오줌을 눈다. 이때 중이 등장하여 이 광경을 엿보다가 흥분하여 부네를 옆구리에 차고 도망간다. 이 마당은 대사 없이 진행된다. 부네 등장부터 웃긴다 어깨춤을 곱상하니 추면서.....그러나 꽤 유혹적이라는거.......ㅎㅎ

 

이어 스님이 도착하고 부네의 간들거림에 관심을 갖는다

에이.........어쩌지? 하며 고민하는 모습 ㅋㅋㅋ

아까 사자가 뒷다리 들고 날린 오줌이 여기서 부네의 오줌이 된다 ㅋㅋㅋ 치마를 들고 오줌을 누며 스님을 유혹하는중....

얼씨구 절씨구 스님은 좋아 죽고..

 

함 놀아 보까 ?? !!!!!!!!!!!

 

 

 

급기야........사고치기 일보전 !!

 

 

 

 

 

 

으악~~~~~~~~결국 사고치시는 파괘승 ㅎㅎㅎㅎㅎㅎㅎㅎ

킁 킁 >..<

 

 

 

 

 

 

파계승의 탈도 무척 익살스럽고 인물의 특징이 고스란히 잘 표현되어 있다

 

결국 파괘승은 부네와 함께 춤을~~

 

 

 

나랑 놀자 응?

 

 

 

 

에라이~ 모르겟다

부네을 없고 줄행랑치는 파계승

 

 

???????? 이 부분 자료를 못찾았다
 
정말 기분좋은 표정의 탈.....전형적인 하회탈의 상징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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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째마당은 ‘양반과 선비’마당 으로 양반이 하인인 초랭이를 데리고 나오고, 선비는 소첩인 부네를 데리고 나온다. 초랭이가 양반과 선비 사이를 왔다갔다하며 서로 인사를 시키고는 자기가 뛰어들어 양반 대신 선비 인사를 받는다. 초랭이는 계속해서 양반을 풍자하고 골려준다.

 

양반과 선비는 서로 문자를 써가며 지체와 학식을 자랑하고 춤을 추고 노는데,

 

 

 

 

 

초랭이의 중재로 백정이 나오고

 

백정은 우낭이 좋은것을 뻥튀기 해서 팔아 먹으려 한다

듣고 있던 선비도 나서서...서로 갖겠다고 실랑이...

 

그러나 그 몸에 좋은 우낭은 할매손으로 들어갔다

 

 

 

모든 탈춤이 끝나고 출연자들이 탈을 벗고 인사중

 

 

 

 

 

섣달그믐날부터 동사에서 합숙한 일행은 매일같이 동사 앞마당이나 초청받은 대갓집에 가서 탈놀이를 하는 등 14일까지 잠시도 쉴 사이 없이 지내다가, 15일이 되면 아침밥을 먹고 나서 서낭대를 모시고 서낭당에 올라가 당제를 지낸다. 제사는 산주가 주제하며, 축문은 없고 비념만으로 마을의 평안과 풍년들 것을 축원한 다음 종일 소지(燒紙)를 올려 계속된다. 광대들은 처음 탈을 쓰지 않고 산주와 더불어 서낭당에 재배한 뒤 서낭당을 돌면서 풍물을 치고 나서, 탈을 쓰고 서낭당 둘레에 모여든 구경꾼들 앞에서 탈놀이를 놀았다. 저녁무렵 당제를 마치고 서낭대와 내림대는 당 처마에 매어달고, 광대들은 청광대에게 각기 탈을 반납하고 보름 만에 합숙에서 풀려나 집으로 돌아간다. 다만, 유사와 광대 1명, 양반광대·각시광대만이 남아 하산하여 동네 입구에서 혼례마당과 신방마당을 치른다. 멍석 위에 장구 2개, 그 위에 고깔을 하나씩 놓아 혼례상을 마련하고, 양반광대가 혼례식을 진행하며, 각시광대와 남은 광대 하나가 각기 탈을 쓰고 신부·신랑역을 맡아 각시가 두 번, 신랑이 한 번 절하고 혼례마당을 끝낸다. 이어 같은 멍석 위에서 신랑·신부의 첫날밤 행위를 모의적으로 행함으로써 신방마당을 치른다. 이 혼례마당과 신방마당은 17세 처녀신인 서낭신을 위로하기 위하여 치르는 것이라 하는데, 풍요의례(豊饒儀禮)의 의미도 지니고 있다. 신방마당이 끝나면 각시광대도 탈을 청광대에게 주고, 청광대는 탈을 동사에 봉납하고 귀가한다. 마지막으로 유사의 책임하에 동네 입구에서 무당들이 허천거리굿을 행하여 별신굿 동안 묻어 들어온 잡귀·잡신들을 몰아낸다. <하회별신굿탈놀이>의 가면은 주지(2)· 각시· 중· 양반· 선비· 초랭이· 이매· 부네· 백정· 할미 등 10종 11개가 현재 전한다. 가면의 재료는 오리나무이며 그 위에 두 겹, 세 겹으로 옻칠을 한 뒤 색을 칠했다. 하회리에서는 이 탈들을 신성시하며, 특히 각시탈은 서낭신을 대신한다고 믿어 별신굿 때 외에는 볼 수 없고, 부득이 꺼내볼 때는 반드시 산주가 고사를 지내야 한다. 이처럼 의례용 가면으로서의 신성성을 지니고 있다. 악기는 농악기로서 탈놀이 광대들이 농악대를 겸하였고, 탈놀이 마당과 마당 사이에 한 차례씩 농악을 울려 놀이마당을 구분하였다. 장단은 주로 세마치장단을 많이 쳤다고 한다. 춤이나 동작은 놀이할 때 서낭님이 시켜서 저절로 하게 된다고 일러오며, 다른 탈춤의 경우처럼 춤사위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분명하지 않고 즉흥적이며 일상동작에 약간의 율동을 섞은 것이었다고 한다. 춤사위로는 몽두리춤과 오금춤이 있다. 1998년 현재 기예능보유자로는 이상호(李相浩, 백정역)가 있다. 채록본으로는 최상수(崔常壽)채록본(1959)과 유한상(柳漢尙)채록본(1959)이 있는데, 놀이마당의 순서가 약간 다르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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