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13-8-30] 남산 북측 순환로에는 실개천이 있다 물론, 2010년에 국립극장에서 케이블카 입구로 가는 북측 순환로에 인공으로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의 치적사업으로 만들어졌다 이 북측 순환로는 경사도가 그리 없어서 사실상 개천의 흐름이 용이치 않은데....인공으로 물을 흘려보내는 것이다 그럼에도 조금이라도 경사도가 있는곳은 그나마 좀 흐르지만 거의 수평에 가까운 곳은 유속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이니 먼지나 기타 부유물이 쌓일수밖에 없다 계절마다 주변 수풀이나 꽃들을 바꾸어 심는것은 봤는데 개천에 침착된 물때를 청소하는 것은 처음봤다 어차피 돈들여 공사하고 돈들여 관리하는것..... 깨끗하게 청소되니 기분은 좋지만.... 물 흘러가는 소리가....돈 굴러가는 소리로 들린다 ㅎㅎㅎ
기분좋은 가을맞이 햇살아래 가벼운 산책을 즐기는 발걸음들도 좋다 {이하 핸폰사진임}
근처 리라학교에서 야외수업 나온 병아리들도 신났다
. . . 금욜마다 출석하는 남산 도서관 앞에서 올려다 본 남산타워 이제 가을느낌 나는 하늘을 배겨으로 바람마저 시원하게 느껴진다
맘먹고 오늘은 남산도서관 입구에서 거꾸로 국립극장 쪽으로 걸어왔다 벤얀츄리호텔을 지나 작은 숲길에서 보이는 나으 나와바리..... 이제 머지 않아 이곳도 추억속의 한 장면이 되겟구나... !! 벤얀트리 호텔지난 숲에서 아파트뒤 응봉산으로 연결되는 '버티고개 생태도로' ... 요 길이 서울숲으로 가는길이다
후후~ 오늘은 예비며늘님이 사준 이쁜 트레킹화를 신고 룰루랄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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